5월에 전역 하는데 지금 꿈이 보디빌더입니다. 운동 하는 순간 만큼은 정말 살아 있다고 느끼고 열심히 산다? 그런 느낌이 들어서 인생에 죄책감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제가 공부는 열심히 하다가도 결과가 안나와서 포기하곤 했는데 운동은 노력하는 만큼 조금씩 착실하게 쌓이니까 너무 좋은 거 같습니다. 매일 조금씩 성장 하는 걸 느낄 때 진짜 오르가즘 느낌 정도로 행복하고 좋아요.

근데 제 수준이 그렇게 높지도 않고 4년 운동해서 이제 3대 430 나옵니다. 벌써 22살인데 뭐 쌓아올린 거 하나 없고.. 전역 후 전기기능사 자격증 따고 현장 일 하면서 운동 하며 보디빌딩 대회 하며 경력 쌓고 생활스포츠 지도사 따고 공부 더 하고 나중에 30대 후반 40대 초 쯤 부턴 보디빌딩 코치나 PT 트레이너로 활동 하고 싶은데 솔직히 제가 이렇게 이상적으로 살 수 있을지도 미지수고 집안 상황이 안좋아서 빨리 돈 많이 벌어야하는데 미래가 잘 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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