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고등학교로 올라온 고등학생입니다
초중학교 전부 같은 친구들과 올라와 고등학교는 긴장됬는데요
초등학교때부터 중학교까지 짝사랑이란 짝사랑은 많이 만나봤지만..이번에 만난 그사람은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극내향인이라 사람이 앞으로 걸어오면 도로를 지나 옆으로 간다던지 눈을 1초이상 못마주칠만큼 내향인인 저도 용기내 간식거리를 주거나 떨리는 목소리로 질문도 해봤는데요
정말..그때 눈을 마주치곤 말하는걸 듣는데 그것만으로 정말 몸이 떨릴정도로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마음속에선 내가 너무 들이대나? 부담스럽나? 이런마음은 점점 커져갑니다
Infp라 말 한마디를 하기위해 3일간 고민해 겨우 한마디 뱉을 정도입니다.
그사람은 같이 올라온 동급생 친구가 없어 조용히 자거나 멍때리는데요 그모습마저도 너무 사랑스러워 미칠거같았습니다
그러다 다른사람에게 눈웃음을 짓거나 웃는 모습을 봤을때 실시간으로 마음이 무너져내리는거같았습니다
점점 마음이 폐인이 되어가는게 실시간으로 느껴질정도로요
그사람과 같은 공간에 있는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고 입이 절로 씰룩이는데 다른사람에게 뭘 하면 또 무너지고..
여기서 제일 문제는 집에만 오면 원랜 새벽까지 게임이나 먹는걸 정말 좋아했지만
이젠 폐인이라고 하기 애매하게 게임에 완전히 흥미와 관심을 잃고 음식도 배터질정도로 먹었는데
이젠 소름돋을 정도로 먹는것에 흥미를 잃었습니다 10년이 넘도록 먹는걸 제일 좋아했는데 맛있는게 눈앞에 있어도 지나치게 됬어요 집에만 있어도 행복했는데..이젠 누워서 멍하니 그사람 사진만 봅니다
새벽까지 잠도 안잤는데 이젠 집에 오자마자 잠을 잡니다 1분 1초라도 그사람을 보기위해..그때문에 제 행복과도 같던 주말이 사라졌으면 하는마음이 드는 저 자신을 보고 괴리감을 느꼈습니다
아주 사소한 행동에 행복해하고..그사람이 없기만해도 공허해지고 인형이 되는거같습니다
차라리 이마음을 누구에게 말이라도 했으면 괜찮았을 겁니다.
하지만..하필 상대는 저와 같은 동성입니다. 그때문에 절대 아무에게도 말하지도 못하고 내면에서 점점 마음과 공허함만 커져가고 이대로라면 정말 미칠거같습니다.
항상 밖에선 천진난만한척 하지만 속은 썩는중입니다. 그사람은 누구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거는걸 본적없지만..만약에 누군가와 함께걸으며 웃는모습을 보면 전 정말 차라리 죽는게 나을거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누군가 한명이라도 저에게 공감이나 비난의 한마디를 듣고싶어서, 이 이야기를 누굴지 몰라도 들어줬으면 하는마음에 이글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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