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 심판제의 문제점을 프로기사들께서 제기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어떻게 운영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전문 심판제 얘기가 처음 나온 건 상당히 오래 전이었던 걸로 알고 있어요.
물론 지금은 대국에 참가하지 않고 심판을 하고 계시지만 조금 애매한 것 같아요.
애매하다는 뜻이 심판만으로 어떤 직업이 된다고 보기도 어렵고요, 어떻게 보면 반쪽 짜리 직업인 것 같거든요.
그래서 저도 좀 아쉬운데, 소수 정예로 가야 되는 게 맞다는 생각을 합니다.
결국 소수 정예로 가야지 사명감도 더 있을 것이고, 만약에 실수를 한다면 또 책임도 물을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근데 지금의 상황에서는 그렇게까지 하기가 좀 어려운 것 같고요.
예를 들자면 저는 지금의 10명에서 5명으로 가는 게 더 맞다고 봅니다.
지금과 같은 방식이면 1년 있다가 또 다시 바뀔 수도 있고 하니까 무게감이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내가 심판을 정확하게 보고 직업을 삼아야지 하는 분이 있을 텐데, 지금 같은 방식으로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심판들이 받는 급여도 지금보다 더 높이 책정해 평소에 룰 연구도 할 수 있게 하고 어떤 상황이 벌어지면 대처를 빠르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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