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지금 일본인여친이랑 혼인신고만 하기로 약속 했는데
걔가 한국말을 못해서 울나라에서는 못살겠다고 해서 일본에서 살기로 했거든요..

지금 일본도 울나라 못지않게 불경기라는데.. 뭐먹고 살아야 될지 막막함..
솔직히 한국에서도 고졸에다가 스펙딸려서 할것도 없고.. 20대 꺾이도록
알바나 전전하고 일본워킹이랑 호주 워킹잠깐 갔다가 아니다 싶어서 얼마안되서
귀국했는데..
일본워킹으로 첨갔을때 진짜 일본어 한마디도 못하는데 알바정보지 뒤져서 일본인들만 있는
시급 천엔짜리 고로케 돈카츠등 프라이전문점들어가서 일년간 알바로 튀기기도 하고 칼질도 하고 일본어도 익히고..
호주에서는 뭐 다들 그렇듯 농장에서..= =;

일본어는 걍 일상대화 그이상이하도 아니구요..
지금 계획은 걍 첨은 여기서 리조트나 스키장알바 인터넷으로 이력서 돌려보고
시즌끝나면 여친이랑 같이살면서 오꼬노미야끼전문점에 들어가서 배워볼까하는데..
그래도 일하면 당연한거지만 무단결근 없이 시간 잘지키고 나름 근성있게 포기 안하고 하는편이라고 생각..

일단 가서 열심히 살면 어떻게든 되겠지 생각은 하는데..
ㅇ ㅏ.. 내가 생각해도 막막하고 한심한인생인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