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들아..

나도 1년전까지 막장의 끝을 달렸었다..

대학졸업하고, 말로만 공무원 공부한다 하면서 학원에 돈 쳐바르고.. 집에와서는 책한자 안보는.. 무늬만 고시생이었지..

그러다 온라인 게임(리니지2)에 빠져서 한 3년 허우적 됐었지...

집에서는 나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줄알고, 매번 용돈 대주고, 책값 대주고.. 학원비 다 대주고...

난 그돈으로 매일 피씨방 짱박혀서... 리니지2 접속해서 게임 즐기고.. 게임 하면서 맛난거 다 사먹고.. 담배 사피고...

완전 개 막장생활을 해왔었다..

그러다가 서른이 넘어가니깐, 집에서도 포기를 했는지 지원사격을 안해주더라..

그때도 용돈은 한달에 30만원씩 받았었지...

20대때는 용돈 30만원에 학원비까지해서 40만원정도 받았었고...

우리 부모님 완전 짱이지???   내가 봐도 최고인듯... 

그런데 고비가 찾아온거야...

경기가 너무 안좋아져서, 아버지 다니던 회사가 문을 닫은거지..

그이후로 용돈부터 시작해서, 모든것이 다 끊겨버리고... 내 생활도 힘들어지고.. 집안 분위기 험악해지고..

그전까지 나한테 나가서 직장구해서 일해라는 소리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는데... 이때부터 공무원시험 포기하고 직장 구해라

고 압력을 넣더라...

압박이 너무 심해서 결국에는 취업을 했다..

다들 힘들다고 싫어하는 주야2교대 공장이지...

시.발.. 이건 내 시간이 하나도 없어...

하루 12시간씩 기계앞에 딱 붙어서서, 움직이지도 못해...

일끝나고 나면 발바닥에 불이나고... 다리 퉁퉁붓고... 무릎이 쑤시고 아프고... 허리도 많이 아프고...

이런 상황이 거의 6개월정도 가더라...

지금은 공장 다닌지 2년가까이 되가다 보니, 이런 증상은 거의 없는데... 지금도 내가 인간인지 노예인지 착각할때가 많다..

그래도 뭐... 한달에 180만원씩 받아서 저축하고 주식하면서 내 미래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자신이 막장이고.. 폐인이라고 생각되는 사람들... 나를 보고서 희망을 가지고 공장이라도 가서 일해라...

나도 너희들처럼 개막장 생활 종니 많이 한사람으로서...

공장이라도 가서 돈 벌어라... 그리고 돈 모아서 너희들 미래를 한번 설계해봐...

힘들겠지만... 지금 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