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잔은 따라라
상급자 술이 없다면 눈치껏 채워라
술이 먹기 싫다고 가만히 먹고 있으면
눈치 없는 것이다
술 안 먹고 딜레이 하면 안 된다
회식 하기 싫은데 하자고 하면 억지로
돈 쓰고 가야 하며 반대 의사는 곧 아웃
오브 라인이다
그냥 가만히 있고 싶은데 신입은 나가서
재롱을 좀 떨어야 한다
상사 숨소리에 신경 쓰고 고양이 앞의 쥐가
되어야 한다
정말 숨 막히지 않나?
로마에 오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하는 말이
있지만 정말 갈수록 사회에는 별 필요 없는
법칙들이 너무 많은것 같다
또 뭐가 있을까나
니가 사회에 적응을 못하는것 같아 보이는데... 막내면 누구나 당하는것들이잖아 후임한테 터치 안하고 하고싶은거 하도록 내버려두는 상사만 있는 회사 있으면 좀 가르쳐줘라 어느 직종이든 어느 회사든 그정도는 다있다 그런 생각은 안해봤냐? 지금 그 상사의 위치에 니가 있으면 어떻게 될까?? 군대 갔다왔냐? 이등병때와 병장때를 생각해봐라
딴 나라는 안 그런데 한국이 유난스러운 거임
걍 비 생산적이고 비 합리적인 문화들은 분리수거 했으면 하는 바임, 상급자에 대한 예의는 갖춰야 하고 하급자는 상급자의 명을 따라야 하겠지, 내 말은 왜 일 외적으로도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임, 그것이 마음 속으로는 좋지는 않잖아?
물론 나도 지금의 사회생활 분위기에 찬성한다는것이 아냐 그리고 글쓴이의 말에 동의하는것도 틀림없는 사실이지 하지만 지금의 막내인 상황에서 그것을 거부하기는 좀 현실적인 문제가 수반된다는 말이다.. 우리 상사가 되면 우리가 생각하는대로 꼭 해주자고..일단 지금의 우리의 상황에선 분위기에 맞추어 가는것 밖에는 방법이 없다
단순한 타협이나 비합리적인 문화에대한 수용이라 생각하지말고 나중에 우리의 세대가 상사가 될때 바꾸어 가면 되는거야 인생 길다 지금 불합리하고 짜증난다고 10년뒤를 못보면 안되겠지?
그렇게 산다... 중요한것은... 몇년만 버티면... 어느정도는 타협가능하다. 요즘같은 취업난에 못버티면 삶은 나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