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밑바닥 인생이고 옛날 생각나서 글 한번 적어볼려고 그래

아마 2003년인가 2004년 전 쯤일꺼야

듣보잡 전문대 졸업생에다가 군필에 정신 못차리고 집에서 2년 가까이 리니지2 라는 온라인 게임만 주구장창 하던 시절에

현실좀 바꿔보자 생각해서 여기에다 인생상담 비슷한 글 남겼더니 답글이 수백개가 달렸어

근데 죄다 도움이 안되는 답글에다가 비판만 하는 글 밖에 없었어

각설하고 간단히 내 소개 할께

경남 모 공업고등학교 졸업 (졸업년생 전교생 중에서 뒤에서 20번쨰 정도 ㅋ)
경남 모 전문대학 졸업 (학점 3.8) 자격증無, 토익 신발사이즈)

뭐 이정도인데 집도 부자도 아니고 인생도 퇴갤 수준이였지 거기다가 온라인게임만 하는 방에서 쳐 박혀 나오지 않는 폐인이였으니...

그러다가 인생 바꿔보자 생각하고 조선소에서 알바하기 시작했지

대우조선해양 족장 알바라고 들어봤을꺼야... 당시 일당 60000만원 받고 일했는데 일당은 쌔긴 쌧는데 일은 정말 위험하고 업무환경은 상상초월이였지 ㅋ

그러면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어 영어 공부

누가 그러더라 하루에 잠 3,4시간 자면서 공부하는게 효율이 떨어진다고

근데 사람이 독심을 품고 공부하고 3,4시간 자는게 습관화만 되면 꼭 그러지 않았던게 내가 직접 경험을 했거든

공부가 되긴 되더라,  be동사가 뭐가 뭔지도 모르고 주어 구분도할줄 모르던 내가 9개월만에 토익 900 찍고

창원에 모 4년제 대학 편입하고 졸업 할 때 모 대기업 R&D 로 합격해서 지금 타점 먹고 주임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엉

근무시간도 ㅎㄷㄷ , 업무강도도 ㅎㄷㄷ 이지만 난 과거에 내가 어땟는지만 생각하면 이자리가 너무 감사할 뿐이야

주위에 학벌이 최소 부산대 동아대 고려대 연세대 이런애들이지만 전혀 위축이 안되

영어 회화(토스 8급)나 전기기사, 전자기사 등 자기 계발에 전혀 소홀히 하지 않았거든...

암튼 여기 글들 보니까 옛날 생각나서 글 한번 끄적여봐썽....

지금 고민하고 있는 동생들도.. 꼭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현실만이 자기의 능력의 다가 아니야...

죽을 각오로 노력해봐... 그럼 안되는게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