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약 50일? 지났는데 진짜 하루 하루가 너무 행복하다
밤마다 술취한 손으로 삑삑삑 도어락 누르다 틀려서 문 발로 쾅! 차는 소리 더이상 듣지 않아도 되고, 자기 ㅇㄷ보고 싶다고 본인 인증 해달라는 소리 안 들어도 됨.
방에서 쉬다가 거실에서 화내고 물건 던지는 소리 더 이상 안 들어도 되고 더 이상 엄마가 하는 아빠 뒷담 안 들어줘도 됨!!!
부작용으로 엄마가 원래도 독립 못하게 했지만 영원히 같이 살자고 그랬는데 엄마도 나한테 썩 좋은 사람은 아니었어서 걍 ATM으로 생각하려고. 곧 서른 되어가는데 외박 허락 받아본 적이 없음
웃긴건 외박, 독립, 해외여행 전부 안되는데 저 꼬라지를 보고도 결혼을 하란다 ㅋㅋㅅㅂ
평균 98점 맞았다고 엉덩이 빗자루로 80대씩 쳐맞아서 엉덩이 함몰된거 생각하면 걍 ATM 취급하는게 맞는 것 같음
앞으로 그동안 하고싶던거 못했던거 하나하나 차근차근 하면서 일상 소소한 행복 누려보길 바래 축하한다 고생했다
고맙다... 이제 물건 부서질 걱정 없이 원하는 것좀 잔뜩 사보려고. 너도 행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