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협전이라는 무협게임 굉장히 재밌게 하고나서
비슷한 스타일의 소설을 찾다가
김용 작품을 신조협려로 입문했는데요.
신조협려 다 보고나서 찾아보니
어지간한 김용 작품은 영상화도 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아직 안 본 사조영웅전은 드라마로 볼까 생각 중이었는데
마침 추석이 다가오겠다 본가 가서 어머니랑 같이 봐야지 생각했어요.
어머니랑은 평소 애니, 영화, 드라마 함께 자주 보는 편인데 (대부분은 제가 권유해서)
특히 마블같은 장편 시리즈는 한번 보셨던것도 기억 못하시고 그랬어요.
본인 스스로 나이 먹으니 기억력이 감퇴된다. 자꾸 까먹고 잊는다.
이런 자조적인 말 종종 하셔서 마음 아팠는데
이번에 추석 내려갈 예정 연락 하면서
신조협려 얘기를 꺼내니까 갑자기 목소리에 활기가 돋으시더라구요.
바로 주인공 이름인 양과가 나오고 이어서 곽정 황용 이름이 연달아 나오니까
아니 어머니 어떻게 아세요??
물어보니 어머니 젊을 적에는 굉장히 유행했었다.
원작자가 누군진 모르고, 소설도 안 읽어봤지만 동명 작품으로 여러번 다시 만들어지기도 하고 그랬다. 라면서 연기했던 배우 이름까지 ㄷㄷ
사조영웅전이랑 신조협려 드라마 이야기를 줄줄이 꺼내셨어요.
며칠 몇달 전에 본 작품 내용도 까먹으시던 분이..
그래서 잘됐다 싶어 추석에는 함께 사조영웅전 드라마 감상하기로 했습니다.
찾아보니 2024가 있던데 최근걸로 봐도 괜찮겠죠?
그럼요 좋은 일이네요
감사합니다. 선생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초심자는 17이 더 정석적임
어머니 삼생삼세 십리도화(선협 판타지 로맨스)좋아하실것 같은데(티빙, 넷플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