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892\" class=\"pic_bg\"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tbody><tr><td align=\"left\" style=\"font-size: 9pt; color: rgb(51, 51, 51); line-height: 14px; padding: 0px 8px;\"><span class=\"h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21px;\">

\'누구세요?\'

자기전에 모르는 번호로부터 문자가 왔다.
내가 낮에 전화했던 사람인가싶어 핸드폰의 기록을 살펴보았지만 처음보는 번호였다.
피곤하기도했고, 잘못 온 문자겠거니싶어 답장하지않고 잠이 들었다.

자고 일어나보니 문자가 와있었다.

\'누구세요?\'

잠이 확 깬다. 잠들기전에 왔던 그 문자와 같은 번호로부터 온 문자다.
정신차리고 보니, 도착한 문자가 더 있었다. 전체 문자를 확인해보았다.



\'누구세요?\'
\'누구세요?\'
\'누구세요?\'
\'누구세요?\'
\'누구세요?\'
\'누구세요?\'
\'누구세요?\'
\'누구세요?\'
\'누구세요?\'
\'누구세요?\'
\'누구세요?\'
\'누구세요?\'
\'누구세요?\'
\'누구세요?\'
\'누구세요?\'
\'누구세요?\'
\'누구세요?\'
\'누구세요?\'
\'누구세요?\'
\'누구세요?\'
\'누구세요?\'

똑같은 문자가 열통이 넘게 와있었다.
메시지 시간을 확인해보니 처음에는 두시간정도 간격으로 오던 문자가 점점 간격이 줄어들더니
마지막에는 10분 간격으로 문자가 도착해있었다.
소름이 돋는다. 미친새끼에게 잘못걸린것같다.

그리고 그때 문자가 도착했다.

\'일어나셨군요. 누구세요?\'

뒷통수를 얻어맞는 기분이다. 내가 일어난걸 어떻게 알았지? 문자메시지가 수신확인이 되던가?
답장을 하려고 문자메시지창을 열었지만, 막상 뭐라고 써야할지 떠오르지않았다.
누구냐고 물어봐야할까, 왜이러시냐고 물어봐야할까.
문자를 지우고 쓰는 사이, 다시 문자가 도착했다.

\'A씨...로군요. 어디세요?\'

A씨.. 내 이름이다. 어떻게 알았을까? 전화번호로 이름을 확인해본건가? 어디인지는 왜 묻는거지? 
잠깐 딴생각을 하는 사이 문자가 도착했다. 점점 문자가 도착하는 간격이 짧아진다.

\'집이시군요. 지금 가겠습니다.\'

벌떡 일어나 현관문으로 달려가 문을 잠궜다.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아 핸드폰을 열어보니 그 사이에 문자가 도착해있었다.

\'소용없어\'

나는 결국 참을수 없어 핸드폰을 집어던지고 잠옷차림으로 뛰어나왔다.
친구집에 찾아가 사정을 말하니 친구는 믿지않는 눈치였지만 재워줬고,
그 다음날에나 친구와 함께 집에 돌아왔다.

집에는 아무일도 없었다, 다만 분명 집안에 던지고 나왔던 핸드폰이 사라져있었다.
지금은 이사도 했고, 번호를 바꿔 새로운 핸드폰을 쓰고 있지만 모르는문자가 올때마다 아직도 소름이 끼친다.

그 문자는 대체 뭐였을까.</span>

</td></tr><tr></tr></tbody></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