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5년전, 학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지 름길로 돌아가려고

들길로 걷고 있는데, 눈앞에 오토바이 헬멧이 굴러가고 있었다.

아무 생각없이 힘껏 찼는데, 가까운 연못으로 굴러가더니 가라앉았다.

다음 날, 저 들길 옆 도로에서 오토바이 사고가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들었다. 지금은 그 들길은 사라지고 연못이 있 었던 곳에는 건물이 들어섰다.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사람의 머리부분은 아 직 찾지 못한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