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은 재탕해야 제 맛 너님들은 기억 안나겠지ㅇㅇ=============================================================================================


내가 고3 그러니까
공부 하겠다고 깝치면서공이갤 안들어오고 있었을떄였어...그 날도 난 공부방을 갓다가 12시에 귀가를 했지
어머니와 우리집 멍멍이 '슈'의 마중을 받으면서 말야...
집에 돌아온 나는항상 밥을 먹어...

그 날도 어머니와 식탁에 앉아서그 날 하루에 대한 이야기를 했어
어머니는 듣기만 하시다가 맞장구를 쳐주시면 나는 신이나서 막 이야기 하는 식이지...
물론 우리 '슈'도 의자 밑에 쭈르리고 앉아내 얘기를 들어주고 말이야...
그렇게 식사가 끝나고 나면보통 어머니는 뒷정리를 하시고 주무셔...난 샤워를 하고 말야;;
샤워를 끝내고 화장실에서 나왔을땐집안의 다른 불은 다 꺼져 있었고 내 방에만 불이 켜져 있었어

아마 겁쟁이 아들을 위한 어머니의 배려였을 꺼야
난 내 방으로 가서침대에 놓여진 잠옷을 입었지
윗도리를 입고바지를 입으려는 그 순간이었어
난 거실쪽을 바라보며 바지를 입는데...보통 바지입을땐 고개를 숙이잖아??

고개를 드는 순간뭔가 방문 앞을 빠르게 샤샤샥하고 지나가는게 아니겠어??

앞쪽은 까맣고몸통 밑으로는 하얀게아주 빠르게 지나갔어;;
뭔가 기어가는 형상이었지난 순간 귀신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고우리집 '슈' 인줄 알았어

"슈, 안자니??"
그러고 거실을 봤는데슈는 거실의 왼쪽, 쇼파밑에서 쿨쿨 자고 있는거야...
그 형상은 분명 왼쪽에서 오른쪽...그러니까...부엌으로 갔는데 말야...샤샤샥...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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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인데나 입대전에, 가족끼리 낚시터갔을때
동생이 집에서 기어다니는 귀신 봤다고 먼저 말하더라ㄷㄷ
난 ㄱㅏ족들한테 이 얘기 한적 없었는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