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제 뭔가를 생각한다
이제 칼을 들고와 살갗을 벤다
피가 흐르기 시작하고 정신이 혼미해질 즈음
점차 들여오는 고통을 참고 천천히 그으련다
그렇게 점차 혼미해지면
아무도 없는 이 공간에서 누가 알아주긴 하려나
이제 구더기가 내 살을 파먹고
향기가 이 온 공간을 퍼져버릴 즈음이 되면
그러다 점차 수 개월 지나면
그저 얼굴도 육체도 없는 어느 한 하얀 유골로
돌아오면 그냥 그게 편하다
그게 나은 거 같았다
이제 칼을 들고와 살갗을 벤다
피가 흐르기 시작하고 정신이 혼미해질 즈음
점차 들여오는 고통을 참고 천천히 그으련다
그렇게 점차 혼미해지면
아무도 없는 이 공간에서 누가 알아주긴 하려나
이제 구더기가 내 살을 파먹고
향기가 이 온 공간을 퍼져버릴 즈음이 되면
그러다 점차 수 개월 지나면
그저 얼굴도 육체도 없는 어느 한 하얀 유골로
돌아오면 그냥 그게 편하다
그게 나은 거 같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