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인생은 개와 같이 살면서

나더러 뭔가 크기를 바라는 저 헛된 망상에 사로잡힐 뿐이야

그 망상은 모두의 고혈을 빨아들여 

쓸모 없는 것으로 만드는 저 기계에 들어서


이제 그렇게 망상에 사로잡히지만, 

결국 어느 한 조그마한 기어처럼 돌아갈 뿐이야

그리고 뭔가 들어설 수 없는 어느 한 벽 위에선 그리 바라는 게 있을 테니까

그러다 결국 쓰잘데기 없이 녹은 슬고 결국 망가져 버리지


그러다 인생은 참 덧없이 흘러가버릴 뿐이야

그리고 결국 바닥으로 떨어져 의미 없이 들어서

고혈도 빠지고 소중한 사람들도 결국 너와 같이 떨어져

어느 한 불 속으로 빠져 들어가 의미 없이 타올라 버릴 테니까


결국 어느 한 기어처럼 되는 것인데

저 벽 위로 들어설 수 없는 걸 모르고서

그저 모두 가진 사람의 몸을 기계에 들어서서

모든 피와 기름을 다 빼버리러 왔을 테니까


그리고 결국 불 속에 빠지고,

너의 소중한 가족도, 친구도 결국 모조리 다 무너질 테니

그리고 영원히 불 속으로 빠져들어보자.

어느 한 벽 위로 나가설 수 없으니 같이 불 속으로 떨어져 보자


아무 일도 없는 거야

어느 한 벽 안에서는 뛰어난 사람이 있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불 속으로 빠져드는 지 모를 거야

그러다 어느 한 소중한 것들은 결국 벽 안 속 사람을 위해


마치 기어처럼 돌아가버릴 뿐이야

수없이 많은 기계가 있어야 뛰어난 사람이 있을 테니까

그러다 결국 불 속으로 빠지고 

그 빠진 기어는 또 다른 기어로 들어설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