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26년은 짓밟혀
모조리 다 찢어져 버리는 거야
너의 노력도 고통도
다 어느 순간 사라져 버려
아니 어쩌면 이럴 수 있어
난 단지 몰랐을 뿐인데
그 모르는 걸 단지 내 잘못이라고만 여길 수 있어
설움도 폭발도 그 욕설조차
다 내 잘못이야
모든 게 무너진 세상서도
난 떳떳하게만 있어야 하는 거야
모르는 것도, 무지도
그저 여유도 없는 그들 속에서
악마가 태어나, 그렇게 태어나
그리고 점차 쓰레기로 잊어지는 거야
아니 어쩌면 이럴 수 있어
내 서러움도, 희망도
그렇게 다 모조리 다 찢어져 버릴 수 있어
어떻게 내 오랜간의 고통도 다 잊어버릴 수 있어
아니 어떻게 이럴 수 있어
그저 완벽하게 되겠다고 나를 그렇게 버릴 수 있어?
아니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어?
그리 완벽하고 싶다고 나를 버리고 싶었어?
그렇게 완벽하고 싶다면 날 버리면 되는 구나, 이 거짓말쟁이야
그렇게 완벽한 사람들만 있고 싶다면 날 버리면 되는 구나
이 거짓말쟁이야
아니 어떻게 나를 그리 무시하고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행동할 수 있어
버리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