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레이져 시술 안 받아봤지만

점 뺄 때

인현을 하나 준다네

아플 테니까 꼭 안고 견디라는 거지

외부에서 들어 오는 고통의 양은 달라지지 않겠지만

인형을 안고 있을 때와 인형을 안지 않았을 때

과연 어떤 차이가 있을까

나도 모르지

인형을 안거나 인형을 안지 않거나 둘 중 하나고

인형을 안아도 안을 때와 안지 않았을 때 같을 수도 있잖아

그럼

인형을 안는다는 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의미가 없다고 믿는 사람들은 인형을 안지 않을 거야

더 많은 가능성이 있겠지만

아무튼 내가 받는 고통에 대해 뭔가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야 겠지

아니면 피부과에 가지 말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