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잔학하게 죽어나가는 곳이었을까

누군가 나를 쳐다보는 듯한 느낌이었을까

난 결국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서 태어났으리라 본다.

그 사람의 꿈을 짓밟고 결국 거기 시체가 된다 해도


그건 그의 잘못이지 왜 내가 책임을 지녀야 하는 건가

여기 내가 살던 이 곳에서 누구나 그 짓을 옹호하고 다니는 것인데

근데 나도 억울하다고, 네 꿈을 죽이고 내가 왜 처벌을 받아야 하는 거냐

누군가를 죽이기 위했고 난 정말 억울하니까


그러니 네 세상을 짓밟고 밟아뜨리면서도 나 너한테 관심을 지고 싶었어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지낼 테니까 그러고 싶었을 테니까

그리고 또 다시 너를 한 번 죽이려고 다시 태어날 테니까

그러니 한 번 또 다시 태어나 누굴 죽이러 갈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