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타다가 20대 후반 여자분 계정에 들어가게 됐거든
서울예대 문창과 나오고 대학원 나오고 학원 강사 하는 것 같더라고 국어 과목...
근데 왜 여자들중에 페북에 좀 잘 찍었다 싶은 사진 올리고 무슨 자기 감성 읊조리는 여자들 가끔 있잖아...ㅋㅋ
그분이 그런 글 하나 짤막하게 올린 거 봤는데... 아니 읽었는데...
애초에 그런 일반 여자들이 폼잡고 쓴 거랑은 비교 자체가 불가더라 진짜
자기가 느끼는 우울한 감정을 쓴건데, 청승맞다 허세떤다 이런 느낌이 아예 없었어
타임라인에 한번 올라오고 다시 내려갈 글인데도 진지하게 읽혔어
물론 난 고작 글 한 토막 본 거기 때문에 다른건 아무것도 모르지만 말이야 ㅋ 여튼 그 짧은 글에서 얻은 느낌이 그렇더라고
내가 주변 교수님들한테 글 잘 쓴다는 말도 많이 듣고 상도 많이 받아서 스스로 글 잘 쓰는줄 알았는데, 저절로 겸손해짐ㄷㄷ
갑자기 내가 쓰는 글은 글도 아닌 것 같으면서 지금 다니는 학교 졸업하고 설예 들어가고 싶어짐 ㄷㄷ;;
아닌 것 같은 게 아닐지도?
딱 그 시절까지만. 서울예대 교수진 바뀌고 별로라지요.
서울예대 교수진 바뀌고 별로라는말 첨듣는데? 중앙대도 아니고 ㅋㅋ
한강(2007) 김태용(2011) 임용....... 전 교수들은 최창학 박기동 같은 아오안 할배들인데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