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년을 그랬더니 6만 권이 훤하더구먼 어디에 어떤 책이 있는지 `다있소' 1ooo원짜리 물건 자리 신통하게 아는 직원처럼 도서관 사서들보다 열람실 서가 사정을 더 잘 안다고 할까 그러니 지배 감정이나 의지 이런 것도 생겨나서 하루는 한 녀사서 옆모습을 보고 모차르트를 투사 그때부터 녀사서 동키호테 애인인 둘시네아로 되데 나중에는 책을 빌려도 두어 줄 읽으면 다 읽은 것이 되는 도통 수준으로까지 가데 그러니 그때 홍 가 손을 거친 책은 만 단위를 넘긴다 해야 하겠나 종이 책 접하기가 가물에 콩나기인 요새이고 대신 인터넷 - 도서관 1oooo 개를 드나들지만 가장 쉬운 책이 가장 좋은 책이라면 대뜸 떠오르는 책 - 한국구비문학대계
파트리크 쥐스킨트 어느 글에서처럼 홍 가도 분명히 읽긴 있었는데 정말 그것 빼고는 아무 것도 안 떠오르는 책들이 대부분 기억이
한 10년을 그런 건 당시 작가지망생이었기 때문에 지금은 무명 작가
그리고 왜 작가지망생은 오로지 그래야 했는가 하면 저 고등학생 시절 담임 선생이 이리 말했기 때문이겠네 작가가 되겠다면 책 엄청 읽어야 되겠네~~~?! 이것이 `천추의 한'으로 남아 있어 `백골난망'이지 군인 아니면 작가가 되겠다던 홍 가에게
도서관을 아니 다니게 된 것은 인터넷을 하면서부터
(저기서 왜 홍 가가 모차르트를 투사하였느냐면 홍은 스스로 자기 옆얼굴이 모차르트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Philip Glass - Best Of (Collection) 75' Minutes Playlist http://www.youtube.com/watch?v=CeiK-sVJtZg
대단하시네요, 10년 이라...오랜 시간 하나에 매달리기가 도통 어렵던데
버릇이지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