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문예나 공모전 보면
상금 명시하잖아요.
상금이 명시되어 있지 않고 '소정의 고료를 지급' 뭐 이런 식으로 되어 있으면
보통 얼마 주나요??
제각각이겠지만 대충 시세(?)라는게 있나? 궁금하네요.
아예 안 주는 곳도 있나요~??
아예 안 주는건 고사하고
돈 내라는 곳들도 많더라구요.
문학 좀 해보겠다고 여기저기 쑤시고 다닌 적이 있었는데
그때 연락처가 알려지기라도 한건지 원고 청탁??같은 편지 한 통이 집으로 날아왔는ㄷㅔ
글 실어줄테니 돈 몇십만원 내라고 하더라구요.
그땐 지금보다 어리고 경제활동도 하지 않을 때라 돈 없어서 안 했는데...지금 생각해보니 안 하길 잘한 것 같기도하고
암튼 궁금합니다!
글 써서 돈 벌 생각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돈 안 벌고 살 수 있을까를 찾는 게 더.
그건 아저씨가 돈이 나와서 그러는거야. 젊은이의 현실은 다르다구? 돈을 안벌고 산다는게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키나 하나 / 그리고 여기 그 문제에 답해줄 사람은 거의 없을듯 ㅋㅋㅋ 글로 돈버는 사람이 오미타불 한명 뿐이니까 크큭
그러게 말야. 돈이 나오는 구멍이 좁다면 좁은 대로 살면 된다니까 그러네. 하고 싶은 걸 안/못 하면 되는 거.
리을히읗?님, 돈을 안 벌고 살 수는 없죠ㅜㅜ 저도 자본주의를 뿌리까지 혐오하는 사람이지만 당장 길바닥에 앉아서 구걸할 순 없으니까요...그리고 제가 살고 있는 곳이 행복지수 졸라 높은 어느 대륙의 어느 국가, 머 이런 데가 아니라 아시아 대륙의 후진국이라서요..ㅋㅋ..슬프다.. 문학 하려고 올해 다니던 회사도 관뒀어요. 월급 나름 괜찮게 받았는데도 불구.. 문학으로 돈을 많이 벌어 보겠다! 는 말도 안 되는 포부는 당연히 없구요, 소망하는 것이 하나 있다면......돈 때문에 원치 않는 일을 계속 하지 않도록 문학을 통해 입에 풀칠할 정도..의 돈을 벌면서 살고 싶습니다.
근근이 끼니나 때운다 이러면서 살면 나같이 되는 거 같긴 해.
근데 제 질문은 안드로메다로 갔나요???ㅜ0ㅜ ㅋㅋㅋ
당장 길바닥에 앉아서 구걸하시오. 해보시오. 그게 얼마나 편한가를. 로숙자가 얼마나 랑만인가를!!!
질문. 잘 아시면서. 천차만별. 무한. 자본이 무한하다면 그 실상도 무한한 법. 고료 문제 이것도.
돈이 없으면 존재양식이 틀어지는 인간도 있는법임. 기본적으로 뭘 배우려면 돈이 필요하지. 미국이 불황때 아이러니하게 소비를 촉진시켜서 해결했잖아? 마찬가지야 돈이 중요해 우선 여건이 달라지면, 생각이 달라지니까. 부를 위한 부의 추구가 아니라 목적을 위한 부의 추구는 신성하지 아이러니하네
노숙자가 낭만인가요???? 전 한번도 글케 생각해보지 않아서... ㅜㅜ 고통스럽지 않을까요?? 문명과 떨어진 초원에서 다같이 자급자족하며 사는 원주민들도 아니고, 21세기의 고도문명 사회에서 의식주 없이 살아간다는건...너무나도 큰 고통일 것 같은데....그리고 전 길바닥에 앉아서 구걸하고 싶지 않아요.
리을히읗님은 '돈을 번다'는 행위 자체에 대해서 부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계신 것 같은데...(아니라면 죄송ㅜㅜ 가끔 댓글 같은걸 보면 글케 느껴져서요) 돈이 목적이 아닌 수단이어야 한다는 강신주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는. 수단을 위한 돈벌이조차 부정할 순 없죠. 전 자본주의는 싫어하지만 돈이 필요해요.그건 사실이예요.
이를테면 생산을 위한 인프라구축이지 배고픈데 글이 보일까.. 그리스 사상가들도 개 그지는 없었음. 다 중산층 이상. 쇼펜하우어는 부잣집아들 니체도 부잣집아들
로숙자가 의식주가 없다고?! 옷 있고 돈 천 원 구걸해서 받으면 소주가 있고 더 구걸하면 라면 나오고. 뭐가 문젠가. 게다가 로숙자 합숙소까지 있는데 무료 급식소도 빵빵한데.
일큐구일/ 디오게네스가 있잖어? 에픽테토스(노예)도 있고.
구걸을 통해서가 아니면 얻어질 수가 없잖아요. 의식주를 갖췄다...고 보긴 어렵죠. 그리고 구걸을 통해서 뭔가를 얻는다는건...글쎄요...그게 좋은 건가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구걸만으로 얻을 수 있는 의식주가? 노숙자가 뭐가 문제냐고 하셨는데, 본인이 그런 삶을 원한다면야...뭐 문제될 건 없겠죠. (기타 사회적인 문제들 제외하곤) 근데 전 기본적인 의식주만 충족된 삶을 원하지 않아요. 친구들도 만나고 싶고, 문화생활도 즐기고 싶고, 커피도 마시고 싶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싶고, 여행도 가고 싶고 뭐 그러면서 살고 싶어요. 그들이 그걸 원하면 글케 살면 돼요. 그리고 까놓고 말해서 노숙자들에게 지금 삶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 라고 신이 말한다면 그걸 거부하고 계속 글케 살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에픽테토스는 지 사상에 따라 그지 행세를 했지만, 당시 로마의 왕(이름이 생각이 안나네..)도 알고있을만큼 유명했던걸로 암.. 견유주의 철학자들도 약간 자발적 가난 이런걸 추구하긴 했는데 어디까지나 고대 이야기에다가 자본주의 사회가 아니라 가능했던 일이었다고 봄. 현대로 올수록 그런사람 음슴
거의 없을 거라고 봅니다...글고 전 노숙자 되기 싫어요ㅜㅜ 추천하지 마세요 ㅎㅎ 돈 벌고 싶어요
젊음/ 습관이더라고. 사는 건. 로숙하게 되면 나름대로 려행가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영화도 봐. 친구야 맨 만나는 사람이 다 친구지.
<에픽테토스는 지 사상에 따라 그지 행세를 했지만> ?
제가 설명이 남자가 아닌지라...ㅜ 그렇게 살긴 좀 어려울 것 같네요..ㅎㅎ
잘못 썼네요 설명이 아니라 성별
로마 철학은 에피고넨이라 별 관심은 안두는데 로마 오현제 시절에 그런 철학자가 있다고 읽음. 자세히 생각은 안나네 책 다시 피기도 귀찮고.. 여튼 팩트는 고대에 철문학 했던 사람들 중 대부분은 아주 큰 부자도 아니고 생계를 걱정할 정도의 거지도 아니었다고 하더라고.
녀성이시우? 그럼 로숙도 고상한 로숙하면 되는 거지요. 다 방법이 있어요. 이건 석사학위 론문인데 뭐냐면 구걸도 대상을 봐가며 한다는 거. 돈 제일 잘 주는 대상은 십대 후반 이십대 초반 녀성. ......
일큐구일/ 로마 철학이 아류라고? 그리스 것 모방을 했다고? 계승이지. 모방이라니.
격하게 말하면 아류고 계승이 맞긴 해 로마가 없었으면 그리스 철학 대부분이 아직까지 이어지지 못했을테니까 그런데 그리스에서 반짝한 다음에는 데카르트 이전까지 별 성과가 없었던 것도 사실이지. 그래서 로마 철학자 일군을 에피고넨이라고 부른다더라고. 내가 내 멋대로 붙인게 아니라.
그리스 로마 문화/문명 다음 기독교 이게 전통을 말아먹은 거라고 봐야겠네.
중세 기독교때 로마의 철학은 이슬람으로 전해지고 이븐 시나 이븐 루시드가 아리스토 텔레스의 저작들을 번역함. 그러다 이슬람 개혁때 처형당하고 그 결과물이 다시 서유럽으로 넘어가서 르네상스를 촉발시키고 동유럽과의 격차를 만든다. 도시국가가 나타나고 ~!@$@$ 뭐 이런식 재미짐
돌고 도는 건데. 그렇게나 학구적이던 그리스 로마가 그놈의 기독교 때문에 망가진 거여.
그러나저러나 우리 국국장병아저씨 고생하시네. 비무장지대에서.
미쳐버리겠음.. 금요일에 간부 간담회 한다고 내려준다는데 이제 전방에 못있겠다고 할까봐. 우울증걸려 죽을것 같다고
일큐구일/ 그대 긴장이 그대 그 대단한 (글쓰기) 생산(량)을 내는 것 같우.
그리고 로마가 그리스를 정복하긴했어도 문화적으로는 정복 당했던것 같음 오죽하면 알렉산더가 아시아 정복하고 나서 로마 문화 퍼뜨려놓고 '로마니즘'이라고 안하고 헬라스(그리스) 이름 따서 헬레니즘 이라고 했을까
네. 재학습 고마움.
ㄴ 그 사실이야 이삼년 전 이야기고. 그러나 말거나 마찬가지. 난 내가 혹 어쩌다가 죽더라도 남기고 죽고자. 조카들 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