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벤치에 앉아 있자니

바스락 가을 낙엽이 밟힙니다

시린 손잡고 걷던 우리와

떠나신 님을 또다시 그립니다


이리 쓸쓸한 붉은 노을은

당신을 위한 노랫말 읊는지요

슬슬 일어날 시간 입니다

소슬한 계절 또다시 왔읍니다


09/20/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