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래 됐거든 십년 넘었어
작가 제목이 다 기억 안나는데 요즘 다시 보고 싶어서
포털에 생각나는 내용 이래저래 검색해도 안나와
답답해서 글 쓴다
주인공은 무슨 병 때문에? 2년인가 1년인가 꿇은 여고생이고
주인공이 나이가 많다보니 반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카운셀러가 되고
내용은 옴니버스식인데 반 아이들에 관한거야
학교는 남녀공학임
생각나는 내용은
어쩌다 짝꿍이 바껴서 반에서 제일 예쁘고 얌전한 애랑 짝이 되고 짝이라 조금 친해져서 만나다보니 얘가 다른 사람이 아는 것 처럼 그리 착하고 얌전한 애만은 아니라는 거
선생님 강의할 때 옆에서 조용히 꼴값하네 이러고
뭐 연예인 한다고 하다가 이상한 수영복입고 포스터를 찍게 됐는데 그거 촬영할 때 가방모찌로 갔던거?
그리고 그게 학교에 알려지게 되서 어머니가 불려왔는데 어머니도 개쿨하게 그럼 자퇴하고 연예계로 아예 밀어주죠 뭐 이러면서 쿨워터 향을 남기고 갔는데
주인공이 안개가 낀 길을 걷는 우리였는데
쟤는 스스로 안개를 걷히고 나간게 아니겠냐 뭐 이런식으로 생각하던게 기억나고
반의 어떤 남자애는 집도 잘 살고 누나도 미국에 유학하고 있어서 미국병이 걸려있었는데
무슨 문제로 반에서 얘기하다가 미국만 신봉하던 애랑 반 애들이랑 의견이 맞지 않아서 미국병은 화를 내며 집에 가고
그 후 며칠 학교를 쉬다가 나왔는데 미국병이 완치되어 왔길래 애들이 신기해하며 물어보니 미국갔던 누나가 얼마 전 한국에 들어왔는데
거기서 무슨 충격을 받아서 누나는 영어밖에 안하고 공황장애 같은게 걸려왔다며 갑자기 미국을 적대적으로 대하고 미국병이 싹 나았다는 에피소드
또 무당 집 딸내미가 학교에서 재미삼아 점을 보는데 신통방통하고 나중에 그 딸내미 어머니 돌아가시고 뭐 어쩌고 했던 에피소드
시골에서 전학 온 여자애가 처음엔 쑥스쑥스하다가 나중에 점점 문란해지더니 애를 가졌는데 어쩌고 해서 주인공이 이 여자애 집에 몇 번 찾아가고 마지막에는 아이스크림을 사들고 갔는데 여자애는 오지 않고 아이스크림은 다 녹아있었더라는 에피소드
사촌 동생 얘기도 있었고
아....이거 제목 뭔지 아는 사람 나 좀 도와줘 ㅠㅠ
답답해 미츄어버릴것같애
도와줘
가방모찌라니 `너에게 나를 보낸다' - 장정일 이게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