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공부하는 학구파거나 방구석 히키코모리로 글만 쓰는 애들은 되는 케이스가 드물지
그런데 문창과도 다른 과 가려다 못가고 어쩌다가 와서 때려치우려는데 너 재능있다며 교수가 밀어준 애들은 등단도 하고 꾸준히 문예지에도 단편 시 내면서 살고 ㅋ
솔직히 놀 거 다 놀아도 잘쓰는 놈은 잘씀 인정함
글 잘쓰려면 연애도 잘하고 술도 잘먹고 놀기도 잘해야 한다고 지껄이는 새끼들 많은게 문단인데 그게 사실이라서 한편으론 씁쓸
열심히 공부하는 학구파거나 방구석 히키코모리로 글만 쓰는 애들은 되는 케이스가 드물지
그런데 문창과도 다른 과 가려다 못가고 어쩌다가 와서 때려치우려는데 너 재능있다며 교수가 밀어준 애들은 등단도 하고 꾸준히 문예지에도 단편 시 내면서 살고 ㅋ
솔직히 놀 거 다 놀아도 잘쓰는 놈은 잘씀 인정함
글 잘쓰려면 연애도 잘하고 술도 잘먹고 놀기도 잘해야 한다고 지껄이는 새끼들 많은게 문단인데 그게 사실이라서 한편으론 씁쓸
그 말이 맞음...잘 하는 애들은 뭘 해도 잘 하는게
사실 갈고닦을 수 있는 기술적 측면은 기본 베이스가 있고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되면 되고, 그 안에 들어가는 거, 즉 내용과 주제의식 같은 게 중요한 건데
그건 경험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녹진하게 녹아나고 더 예리해지는 감이 있다보니까 글을 잘 쓴다는 건 결국 삶을 잘 살았다는 걸 의미하는 것 같네
근데 물론 글은 엉덩이로 쓰는 거라서 삶을 잘 살면서 노력도 해야 하는 게 맞는 거.
님이 말한 놀기만 했는데 잘 나간다는 애들 중엔 교수가 밀어줘서 된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계속 잘 나가고 글에서 느껴지는 게 있는 양반들은 다른 사람들이 안 볼때 노력도 같이 했을 거여
삶을 포기하고 글만쓴다는 놈치고 잘쓰는 놈 못봤다
글은 인생에서 녹아나오는 거 아니냐? 글만을 위해 삶을 산다는 것 자체가 모순인 듯 하다.
그네들은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자체도 다르지만,노력도 많이하고 독서량도 어마하더라
주변의 작가들 보면 결코 그게 아니다. 네가 본 게 다가 아니야. 이면에 남모르는 노력이 있는 거야. 걔들이 날라리 같아 보여도 유달리 독한 데가 있으니 그런 결과를 뽑는 거야. 이 중에 슈스케 본선에 오른 애들만큼, 사시 패스한 애들만큼, 국대 운동선수만큼, 오로지 자기 시간과 열정을 쏟아부어서 글을 쓰는 애들이 몇이나 되겠냐? 문단에서 인맥이니 학연이니
떠들어대지만 실력 없고 노력 없는 애들에겐 그마저도 기회가 안가는 거야. 네가 술마시고 다음날 숙취에 늦잠 잘때, 걔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책이라도 한 장 더 훑었을 거다.
명지대냐??? 걱정하지마. 놀다 와서 재능있다고 소리듣는 애들은 길게 못 간다. 오히려 재능있다는 그 소리가 독이되지.
그리고 한국문학에서 재능이 있어봤자 얼마겠냐. 진짜 몇년에 한 번 나올까말까 한 천재들보고 재능있네 ㅇㅇ 하는 게 아니니까 배아파하지마. 다 빌빌대는 인간인 건 똑같다.
음 글쎄 내주변에 잘쓰는사람보면 다들 인문학적 지식이 존나 풍부하고 독서량도 엄청나던데... 쳐노는분들과는 문장의 질이 다르시던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