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php?id=21b4c423f7d32cb37cba&no=29bcc427b08277a16fb3dab004c86b6fbdfe40db5f17ba5ef98544fbbc5c3da059621069d938ee7224321d4f4a0f84dd115aa6876c0a15179da48a34

 

 

 

 

다 써버리지 못하고 남은 감정들은 나를 괴롭힌다.

알지 않아도 될 것에 중독되어 헤롱거리는 밤이다.

이 밤에는 낮 동안의 모든것이 후회스럽다.

동시에, 모든 밤이 그렇듯 이 밤 또한 지난 낮을 아름답게 한다.

 

시간은 가늘고, 가는 것.

종말은 머지 않았다.

좋은 시간들이었다 생각하기엔

끝에 서서 생각하게 될 지나간 생이 너무나도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