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과를 다니거나 뭐 강의 듣고 배워서 글을 쓰려는 건 바보 같은 짓이지
자기 글은 자신만이 쓸 수 있는데 그게 파괴되면 무슨 의미가 있어?
어릴 땐 글이 정리가 안 되겠다만 어차피 스스로 계속 쓰고 읽고 나이먹다보면 깨닫는 날이 온다
중요한 건 남이 이래라 저래라의 반응이 아니라 스스로 깨닫는 거지
그렇게 해서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거지 문학을 배워서 한다는 건 잘못된 짓거리다
조금이라도 자신의 세계, 자신만의 글이 더럽혀지는 건 옳은 일이 아니다
문학은 공장에서 찍어내고 획일화 된 답이 있는 존재가 아니다
그러니까 투고 하고 심사위원이 안 뽑아주면 욕하지. 어디에서 무슨 공부를 하던 그곳의 룰이 있고 평가방식이 있단다. 가장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게 가장 빨리 좋은글을 쓰는거야. 네 생각은 매우 잘못되었어.
윗글 쓰신 분 말이 맞는듯.....스승없이 자신의 글은 자신이쓰는거고 그러다가 느는거지 체크도 스스로 알아서 하고...룰과 평가방식은 이후에 해도 늦이 않아..
자기글은 물론 자기가 쓰는거지. 문창과를 가든 철학과를 가는 체육과를 가든 나는 나니까. 간혹 고전이나 명저들을 고의적으로 안 읽는 사람들도 있긴 하더라 그 작품들이 나늘 잡아먹을 것 같다나. 특히 문창과에 대한 논란, 목적 자체가 너무 노골적이라서 그런가? 부정적인 인식이 많은것 같다. 마치 꿈은 있는데 누군가 물어보면 주저하면서 말 못하는 사람처럼
고상한 내면에 침착해서 살다가 일기나 생활작문에 머문다면 그게 과연 바람직한 일일까. 차라리 진짜 글쓰는게 꿈이라면 스스로 당당해 질 필요가 있지않나. 싸먹히는게 아니라 싸먹겠다는 패기가 있어야지.
ㄴ의문은 가질 수 있겠으나, 그렇다 아니다 할 수는 없다.
좀 과한감이 없지않게 쓰긴했지만, 문창과 무용론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함. 가르칠 수 없는 영역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해서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는 이상한 반지성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