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행/연 구분은 마무리짓고나서 하는게 낫고

 

단편시(초보자들에게 꿀이지만 초보자들이 단편시를 쓰면 안되는게 많다.)

 

최소 15줄 이상은 되야 시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장편시도 안되는데 그 이유로는

 

중편시를 자주쓸때 오류를 범하지 않지만

 

장편시를 쓸때면 자기 자아가 흐르는쪽으로 글을 쓰거나

굉장히 한가지에 집착하여 글을 쓸 함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신이 상당히 쓰기 좋아하는 어투는 생략하거나 딴 어구로 교체하는게 좋습니다.

 

그럼 여기서 햇살과 시를 대조해 보죠.

 

햇살과 시

 

마른 장작 겨울 나던 즈음 부분부분

불태울 만한 물건과 함께 태양을 바라보네

눈부신 햇살은 구름사이로 보이고

구름이 가렸던 햇살은 천천히 데워지기 시작하네

 

흐를 권리를 가진 물은

햇살이 고맙다는 듯 움직이네

수증기로 빨려들어간 구름은

오늘도 산에 물을 공급하네.

 

내 머리, 늬 머리위로 쓰다듬던 햇살의 사랑은

따스한 에너지 충전되는 듯한 느낌으로 다가오니까

 

호롱불 대신 전기 조명등으로 킨 밤은

햇살이 다가오기를 기다리지는 않은가 보다.

 

항상 켜져있는 우리 모두의 복지 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