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 있는 건지. 갈 데가 여기밖에 없어서.
`존재증명' 어떻게 된 게 자고 일어나면 왜 꼭 랭장고에 막걸리가 두어
ㅀ(183.99)
2014-11-01 23:33:00
추천 0
댓글 16
다른 게시글
-
여기 명지대 문창과 있냐?
[2]동이(58.230) | 2026-11-01 23:59:59추천 0 -
님들은 매일 신문 신춘문예 어떻게 생각함?
[2]1939(114.199) | 2026-11-01 23:59:59추천 0 -
문갤 진짜 장애인 목록.list
[3]A(220.70) | 2026-11-01 23:59:59추천 0 -
너네는 왜 사냐?
[8]ㅁㄴㅇ(118.36) | 2026-11-01 23:59:59추천 0 -
[자작시3] 11/1 10월 / 보석 / 여정
[1]깨작깨작깨..(kyh369) | 2026-11-01 23:59:59추천 2 -
쓰레기 같은 자작시 그만 올리고
[3]응가사우르..(121.134) | 2026-11-01 23:59:59추천 0 -
비트겐슈타인 책 추천좀요
[1]makao(221.139) | 2026-11-01 23:59:59추천 0 -
삼류연예 소설 아니면 돈 못번다
[5]ㅂㅂ(58.145) | 2026-11-01 23:59:59추천 0 -
여기 빛고을 사람 많아보이는데
[2]1939(110.70) | 2026-11-01 23:59:59추천 0 -
병원 옥상에서 먹었던 시큼풋풋한 청 토마토
[2]카스하늘맛(58.143) | 2026-11-01 23:59:59추천 1
어릴 적 나에게 막걸리란, 찐빵을 부풀리는 발효제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는데...
내 할아버님은 막걸리를 좋아하셨는데, 어찌된 게 큰아버지들은 단 한 분도 술을 즐기시지 않았지. 물론, 내 아버지도.
록차. 는 떫고 이게 몸 상처를 치유할 듯. 성부와. 어릴 적 나에게 막걸리란 막걸리 공장에 주전자 들고 아버지 술 심부름. 사갖고 오다가 마셔보기. 6살에 술지게미 먹고 도랑에 취해서 뒹군 일.
할아버님이 지금 계시다면...자주 그 좋아하시던 막걸리를 맛난 안주와 함께 갖다드렸을텐데...어릴 땐 왜 그리 할아버지가 별로 안 좋았었는지..,싫었던 건 아니지만...키 크고 깔끔하고 대쪽같은 분이셨는데...일찍 홀로되셨어도 절대 새부인을 맞지 않으셨고..할머니 제사 때면 조용히 앉아 날을 새셨었지...
아...이거 그냥 한 편의 시입니다. 시라고 하기엔 약간 장난스럽단 느낌은 드는데..장난스러운 의도에서 출발했다고 해서 좋은 시라고 못할 이유는 없고...뭐...어떤 이유를 갖다 붙이기보다는..이 글의 제목과 이어지는 짧은 구문에서, 순간 재미도 느꼈고, 어라? 생각의 기회도 얻었고...뭐 그런 밤이군요. 제가 술이 지금 많이 됐습니다...홍동지님도 많이 하시고..잘 주무세요.
힛. 진돗개~ 분 취한 모습 모처럼 보는 것임.
하...자고 일어나면...그렇지요. 자고 일어나면 클릭 잘못 해서 엉뚱한 데 링크돼서 방문한 페이지처럼...여기가 어딘지도 잠시 어리둥절하고...뒹굴고 있는 술병 보면 웃기기도 하고, 추ㅏ햇
취했을 땐 존나 진지했는데..그 순간의 기억이 드문드문 떠오르기도 하고...아...몰라요...마이 먹었지만 더 먹는다고 지금은 뭐라 하는 사람도 없고 썅 ㅋㅋ
아무튼...잘 주무세요.
덕분에 더 먹슴. 헤 힛.
취해서 나누는 글말, 좋네.
병 있는 건지. 갈 데가 여기밖에 없어서...
술병 없는 사람은 이곳, 무슨 병으로 붙어 있을까...
아마도 그냥 병신 짓 하러 자꾸 들락날락
현실 그 짓은 누군가에 상처를 주기도 하니까
우리, 여기서 춤을 추는 이유겠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