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감수성으로 쓰여질지도 모른다. 어쩌면 시는 포즈가 전부일지도 모른다. 시는 포즈를 쫓아야하는가. 억지포즈를 만들고 그것을 옮겨적는 것이 시 인가. 포즈를 쫓아선 안된다. 감수성을 쫓아야한다. 감수성이 포즈를 만든다.
메모장
포즈라고 하니까 값싸 보이네. `자세'. 자세라고 하면 감수성하고 그것들이 과연 무슨 차이겠는가 하고 싶어진다.
ㅇㅇ 자세. 감수성이 자세를 만드는것 아닌가.
마찬가지로 어떤 자세냐에 따라 다른 감수성. 빳빳이 서 있는 사람이 받아들이는 느낌과 누워 있는 사람이 받아들이는 느낌은.
-> 자세라고 하면 감수성하고 그 둘이 과연 무슨 차이겠는가 하고 싶어진다
아 어렵네
내가 있고 사물이 있고 내가 어떤 몸가짐;마음가짐이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세상.
공감
아 마음가짐도 포즈라는.
그렇다면 시는 어떤 것을 보는 태도
그러게. `포즈'를 사전 찾기하면 `자세'라고 나올 뿐.
자세(포즈) - 몸가짐, 마음가짐 결국 시는 어떤 것을 보는 태도.
그냥 딱부러지게 몸과 마음이 있고 바깥이 있으니까 아무래도 그렇게.
딱 부러지게.
시는 어떤 것을 보는 태도이다. 어떤 것은 바깥에 있다. 내부에서 나를 들여다 보는 시쓰기는 결국 바깥을 보는 것 이다. 아니. 안을 보는 것 일수도있고. 안을 본다는 것 까지도 결국 바깥을 보는 것 이다.
나 이외에 모든 것은 결국 나의 시선으로 결정된다.
태도라는 것은 내가 어떤 것을 보는 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