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과 부정, 회피와 직시
나는 수도없이 병신같은 선택들을 해왔다
나를 기다리는 그 결과가 두렵다
그렇기에 나는 해내야만 한다
무엇이 두려운지도 모르면서 평생을 도망쳤다
오만함에 눈을 감아 절벽 아래로 떨어진 지금
척추가 박살나 무기력하게 고개만을 돌리는 지금
그토록 마주치기 싫었던 존재를 마주쳐야만 한다
네가 단 한순간이라도 제대로 공포를 마주한적 있는가?
공포를 마주할땐 눈을 감아서는 안된다
이제는 인정할 때이다
그것이 괴력으로 머리를 잡아 두개골을 으스러뜨려도
나는 두 눈 뜨고 그 텅 빈 검은 눈을 노려보아야 함을
사지가 찢어질때 전력으로 비명과 고함을 질러야 함을 말이다
나는 살면서 용기를 내본적이 전무하다
사실 목소리조차 내본적이 없다
나는 두렵다
그러나
그렇기에 해내야만 한다
글 왤케 마음에 들지
운지쳤는데 왜 이거나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