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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기 자신을 자각하는건 특정한 말과 언어로 표현된 글이나 생각을 알게 되는것이 아니다. 그것은 반대로 그러한 글을 읽는 자기 자신이 존재한다는것을 자각하는 것이며, 또한 그러한 생각을 관찰하는 자기 자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자각하는 것이다. 즉 본질적으로 진정한 자기 자신에 대한 자각은 말과 글과 생각을 넘어서 있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은 처음에는 그렇게 진정한 자신을 자각하지 못한 상태에서 출발한다, 즉 사람은 말과 글과 생각을 넘어서는 진정한 자신에 대한 자각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출발하게 된다. 그리하여 사람은 일종의 말과 언어로 표현되어있는 글과 생각 속에서 무언가 궁극적인 것을 찾으려고 시도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다가 사람이 진정한 자기 자신을 자각하게 되면, 즉 말과 글을 넘어서는 진정한 자기 자신을 자각하게 되면, 동시에 두가지 극단으로 치우칠 위험이 존재한다.


첫번째는 진정한 자기 자신에 대한 자각을 말과 글과 생각 속으로 담으려는 시도이다. 앞에서 말했듯이 본질적으로 진정한 자기 자신에 대한 자각은 말과 글과 생각을 넘어서 있는 것이다. 즉 말과 글을 읽는 관찰자를 말과 글 속에 담을수는 없는 것이며, 또한 생각을 바라보는 관찰자를 생각 속으로 담을수는 없는 것이다. 그렇지만 앞서 말했듯 처음에 말과 글과 생각 속에서 궁극의 무언가를 찾으려던 사람이 그러한 말과 글과 생각을 넘어서는 진정한 자기 자신에 대한 자각을 경험하게 되면, 그것을 말과 글과 생각 속으로 담으려는 시도를 할 위험에 처하게 된다. 그리하여 사람은 말과 글과 생각을 넘어서는 진정한 자기 자신에 대한 자각 대신, 진정한 자기 자신에 대한 자각을 묘사한 말과 글과 생각을 일종의 궁극적인 것으로 여기는 것이다. 물론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리고 두번째는 모든 말과 글과 생각을 부정하고 거부하려는 것이다. 앞서 설명했듯 진정한 자기 자신에 대한 자각은 말과 글과 생각을 넘어서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사람이 그러한 진정한 자기 자신에 대한 자각을 경험하게 되면, 모든 말과 글과 생각을 부정하고 거부하려는 위험에 처하게 된다. 즉 진정한 자기 자신에 대한 자각은 말과 글과 생각을 넘어서 있기에, 모든 언어로 되어있는 말이나 글이나 생각들은 무의미하며 무가치하다고 여기는 것이다. 즉 그리하여 진정한 자기 자신에 대한 자각은 어떠한 말로도 설명될수 없거나 전달될수 없다고 여기는 것이다. 물론 그것 역시 잘못된 것이다.


즉 그러한 극단에 치우치지 않는 진정으로 올바른 방식은, 진정한 자기 자신에 대한 자각을 경험함과 동시에 그것을 말과 글로서 표현하고 전달하는 것이다. 물론 그렇지만 진정한 자기 자신에 대한 자각 자체는 말과 글과 생각을 넘어서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그것은 말과 글로 전달될수 있으며, 또한 그것을 전달하는 말과 글은 무의미하지 않고 그 내용은 의미를 가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