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의 가로수가 

1m 간격으로 심어져 있는 풍경을 상상해보자


이 풍경은 내가 정지해 있는 상태에서 관찰한 풍경이다


반면

길가에 정차해 있는 차량에

내가 탑승해 가속을 한다고 상상해보자


창가로 시선을 돌려보면

가로수들이 빠르게 차량을 지나쳐갈 것이다

차량은 가속 상태이므로 가로수들은 점점 더 빠르게 

지나쳐갈 것이다


이것은 마치 

가로수들이 1m간격으로 심어져 있는 것이 아닌

가로수들이 빼곡히 심어져있는 것과 동일한 결과를 내보인다


왜냐하면 가속을 한다는 것은 속도를 점차 높인다는 것이고

이는 첫번째 가로수를 지나 다음 가로수에 도달하는 시간이

점차 빨라진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가속한 상태, 즉 비관성계에서는 가로수들이 1m 간격으로

심어져 있는 것이 아닌 빼곡히 심어져 있는 효과를 나타낸다


무엇이 진실인가?


둘다 진실이다 

상대적인 것이다


정지상태에서는 가로수 간격이 1m

가속하는 상태에서는 가로수 간격이 점점 줄어드는 것이다


달리말해 

비관성계에서는 밀도가 증가한다

그래서

당신이 빛의 속도에 다달으면 

길가에 가로수들이 한점으로 모이게 된다


빛에게는 시작과 끝이 동시인 것이다


놀랍지 않은가? 


당신이 바라보는 세상이 

그저 당신의 관점일 뿐이라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