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간 어둡고 유감스러운 생각이지만,
인생이 쉽지 않거나 비자발적 독신으로 살아갈 사람들만,
끝까지 서양철학을 일종의 진통제처럼 여기며
붙잡지 않을까 싶다.
단순히 지식으로 아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진지하게 자신의 인생 가치관으로 삼는 것 말이다.
나는 매우 엄중하게 느끼며
그런 모든 형제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아무도 가고 싶어하지 않는ㅡ쉽지 않은
그런 인생의 길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아직 자신에게 그럴 수만 있는 기회가 있다고
느끼는 순간, 분명 육체적인 쾌락과 번식의 만족을
맛보고 싶어할 것이다.
모든 생물에게는 그것이 어쩔 수 없는
안정이고 행복이기 때문에.
철학자들은 원치 않았던 선택을 강요받은 것이다.
이들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
서양철학도 결국 코쟁이들의 관점일 뿐임 왜 그런걸 인생 가치관으로 삼음? 동양철학이 욕먹는 이유 << 스스로 생각을 해서 답을 내려하지 않음이 역사적 맥락으로 반복적으로 관찰됨, 사유를 타인에게서 하사받고 그걸 삶의 지표로 삼는 태도에서 나오는거 아님? 그냥 자기가 맘대로 생각하면 안됨?
왜 니 생각은 없음? 왜 자꾸 신비주의로 도망감? << 이게 동양철학비판 아님? 그 대상이 과거엔 공자였다가 현대에는 서양철학으로 바뀌였다 뿐이지 관성은 그대로인거 같은데 ㄹㅇ
모르겠음 .. 이게 윤리와 내면의 욕망이 서로 싸우는 느낌임. 말하자면, 타인을 존엄하게 즉 목적 자체로 대하라는 이성의 명령과 타인을 대상(수단)화 하고 싶은 욕망의 충돌.
동양철학의 한계임. 그냥 나 모르겠소~할때 마음상태 위안얻으러 가는겆ㄱ - dc App
@대수확 칸트의 관점은 그래도 실용주의적 맥락에서 괜찮은 편의 관점이라고 생각함 법제도를 찾아보면 칸트의 흔적이 나옴
@대수확 윤리관은 보통 사람들을 그런방향으로 몰고 가지 않는다면 그렇게 가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만들어짐
@대수확 그러니까 너가 윤리관이 충돌한단건 꽤 나쁘지 않다고 봄 다만 칸트도 니행동이 보편적 법으로 제정될수 있도록 행동하라고 한점은 난 극단값을 빼라는 의미에서 그렇게 했다고 생각함
@대수확 왜냐면 칸트말대로면 농업국가는 가능하니까 농사는 해도 되는거지만 서비스업국가는 불가능하니까 서비스업은 하면 안되는게 되어버림
@ㅇㅇ(223.39) 주제에 벗어난 얘기인데, 칸트빠이지만 개인적으로 칸트에게 아쉬운 점이 한가지 있음. 그것은 칸트가 너무 유명해져버렸다는 거임. 그는 살아생전에 너무 명예롭게 살았다는 것 .. 그가 추앙받기를 거부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
@ㅇㅇ(223.39) 아마도 이름 없이 묻혔다면, 그가 말한 인간군상에 더 가까워지지 않았을까, 더 잘 실천하지 않았을까 함.
@ㅇㅇ(223.39) 무튼, 님 말이 맞다고 인정함. 누군가에게는 칸트가 불합리해보일 수도 있겠지. 어쩌면 칸트가 보지 못한 걸 발견할 수도 있는 거고. 님만의 철학을 완성시키기를 응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