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학, 심리학이 권력을 잡은

현대 대한민국에서는

흔히 내면의 감정, 이미지 등이 샘솟는

그 원천을 무의식이라는 영역으로 치부하고 있음.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그런 결론은

전혀 과학적으로도 완전히 입증되지 않았고,

입증조차 불가능함.


의식과 무의식,

외부 세계들이 어떻게 내면의 표상들과

상호작용하는지 귀납적으로 그 인과가 드러났을 뿐임.

그렇게 형성된 심리학, 정신의학의 인과고리는

인간의 정신활동이란 현상을 부분적으로 설명하는

프레임 중 하나일 뿐이란 이야기임.

그것이 온전히 정신활동의 

매커니즘을 완벽히 설명할 수는 없음.


특히 관념이라는 비가시적인 무형의 실체가

인간 개인의 삶과 사회를

어디까지 밀어붙여 움직일 수 있는지

그 동력의 근원과 원리, 존재는

계량조차 불가능한 영역임.


그리고 이 관념을 인식하는 인간은

반드시 종교라는 차원으로

시선이 확장될 수밖에 없음.


왜?

분명히 이 사회와 우주를 움직이는 

무형의 실체, 그 존재는

시공간을 초월해서

이 세계를 배열하는 동력과 원리로 작용하는데

그 존재의 있음 자체가

그 탄생의 층위, 차원을 필연적으로 수반하기 때문임.


즉, 인간이 인식하는 시공간, 유형의 차원을

초월하는 층위의 존재와

그 차원, 그들을 창조한 주체 등

인간의 세계관으로 

포괄불가능한 영역까지 확장되기 때문임.


이런 말도안되는 놀라운 세계가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눈 앞의 세계안에 응축되어 

작은 표상으로서 투영되어 있음.


다만 각 개인이 가진 여러 한계에 의해

각자가 보는만큼밖에 세상을 못보고있을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