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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오직 형상이 있는 대상들만을 자를수 있는 것이다. 즉 검으로 형태가 없는 비어있는 공간을 벨 수는 없는 것이다. 


사람의 몸, 감정, 생각, 기억은 형태가 있는 유형의 부분들이다, 그리고 그것은 진정한 자기 자신이 아니다, 즉 진정한 자기 자신은 그것들을 바라보는 또다른 관찰자이자 관조자인 것이다, 즉 진정한 자기 자신은 형태가 없는 무형의 존재인 것이다. 


즉 검은 비유해서 말하면 그렇게 사람의 형태가 있는 부분을 잘라내어서 사람의 형태가 없는 부분만을 남겨놓는 것이다. 그리하여 사람이 형태가 있는 자신의 몸, 감정, 생각, 기억을 자기 자신이라고 여기는 것에서 벗어나서, 형태가 없는 관찰자로서의 진정한 자기 자신을 깨닫도록 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오늘날 이러한 주제에 대해서 사람들은 몇가지의 오해를 가지고 있다.


첫번째 오해는 사람이 형태를 가진 존재였다가 어느순간 형태를 가지지 않은 무형의 존재로 변하게 되는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즉 사람이 처음에는 자신의 몸, 감정, 생각, 기억이었다가 어느 순간 그것들을 바라보는 관찰자가 되는게 아니라는 것이다, 사실 애초에 사람은 처음부터 그것들을 바라보는 관찰자였다. 다만 자신이 그러한 관찰자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자신의 몸, 감정, 생각, 기억을 자기 자신이라고 착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즉 그것은 그러한 착각에서 벗어나, 자신이 애초에 처음부터 무형의 존재이자 관찰자였다는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두번째 오해는 그것은 형태가 있는 부분을 제거하는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즉 그것은 사람의 몸, 감정, 생각, 기억을 모두 제거하고 없에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 대신 그것은 사람이 더이상 그것들과 자기 자신을 동일시하지 않게 되는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즉 자신의 몸, 감정, 생각, 기억은 자기 자신이 아니며 진정한 자기 자신은 그것들을 바라보는 또다른 관찰자이자 관조자라는것을 깨닫게 되는것을 나타낸다, 그리하여 자신의 몸, 감정, 생각, 기억들을 진정으로 균형잡힌 방식으로 활용할수 있게 되는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사실 사람이 자신의 몸, 감정, 생각, 기억과 자기 자신을 동일시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그것들을 진정으로 균형잡히고 올바른 방식으로 사용할수 없는 것이다, 즉 균형잡힌 삶을 살 수 없게 되는것이다. 오히려 사람이 그것들과 자기 자신을 동일시 하기를 멈추고, 그것들이 자기 자신이 아니라는걸 깨달아야만 사람은 진정으로 그것들을 올바르게 사용하여 균형잡힌 삶을 살아갈수 있게 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