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패의 주요한 특징은 

바로 (비판적) 논리성 곧 도덕성의 결여이다.

그에따라 이들은 대화에서 

(논리적) 비판이 아닌 (맹목적인) 비난의 방식을 

항상 채택할 수밖에 없다.


이들의 논리는 

상대를 가스라이팅하는 데에

오직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다.

그런 분명한 목적에 유리하게 

말을 꼬고 비틀고

논리를 섞고 흐리고 왜곡한다.

그러므로 이들이 하는 말은 

모든 게 거짓말이라 단정 짓는 편이 낫고

또한 이들과의 대화를 되도록 피하는 게 낫다.


말하자면 이들의 사고방식은

항상 인생을 경쟁 게임으로서 전제하고 접근한다.

이들에게 본디 인생이란 남 위에 올라서는 게임이며,

평등의 개념을 이해하려는 시도조차 할 수 없는 것이다.

소시오패스는 사고방식 틀 자체가 그렇게 생겨먹어서 

안 고쳐진다, 고쳐질 수 없다.


심지어는 신뢰와 관용과 기대조차도 

이들에게는 오직 인생이란 게임에서 이기기 위한

한낱 수단에 불과하므로, 

그것들을 이들에게 베풀 필요가 없다.

그토록 예외를 적용할만큼,

일반적인 사고방식과는 많이 다르다.

도덕과 논리로써 

정제하는 과정을 조금도 거치지 않은,

그처럼 거짓과 오류로써 

끝없이 타락하고 부패한 인간성의 원형을 보여준다.

그래서 누군가 이들을 비판하면 오히려 적반하장식으로 

감정이 섞인 짜증을 낼 것이다.

"아니, 내가 뭘 잘못했냐고 ! 그게 본래 인생이잖아.

난 거짓말 하지 않았어, 인생의 진리를 따랐을 뿐이야 !"


그렇다면 이와 같은 소시오패스를,

일반인은 이해하지 못 하는가 ?


그렇지 않다, 이해할 수 있다.

오히려 이들을 이해해야만 한다.

일반인들의 이해하지 못하는 반응이,

소시오패스가 원하는 바로 그 지점이다.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곧 충격이고 분노이기 때문이다.

소시오패스는 

일반인들에게 충격과 분노를 유발함으로써,

자신의 지배욕구를 충족시킨다.

다시 말해 일반인들이 충격과 분노에게 끌려다닐 때,

자신이 그들을 지배하고 있다는 사고방식을 가진다.

이는 소시오패스가 파놓은 심리적 함정인 것이다.


그러므로 일반인들은,

소시오패스가 이해될 수 없음을 곧 논리성이 없음을,

단지 이해해야만 한다.

사실 소시오패스 자신도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논리의 오류를 일으키는 그 자신을 

이해할 수 없으나 결국 자신을 고치지 않고,

이해할 수 없음을 이해하는 방식을 택한다.

사고방식 틀 자체가 그렇게 생겨먹어서 

의지로는 도저히 고칠 수 없다는 것을 

일찍이 깨닫기 때문이다,

그처럼, 이해할 수 없음의 이해는 

소시오패스 자신에게 있어서도 긍정적이다.

그래서 이들은 고친다는 개념을 감정적으로 싫어한다.

"안 고쳐지는데 뭐 어쩌라고, 짜증나게 좀 하지마 ! 

난 조금도 고칠 생각 없어, 난 지금이 좋아 !"


그러므로 일반인들은 소시오패스를 대할 때,

그들을 혐오하고 파괴하려기보다는,

이해할 수 없음을 곧 논리성이 결여를 

이해함으로써 

이들과 대화를 포기하고 거리를 두는 편이 낫다,

이들에 대한 신뢰와 기대와 관용 모두 포기하는 것이다.


바로 그것이 각자의 삶을 존중하는 최선의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