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철없는 mz세대

나는 돈을 생존을 위한 혹은 자신의 주변을 
책임지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생각함

지금의 20대들은 
급변하는 현재는 미래를 예측불가능하게 만듬,
저출산의 타격으로 앞세대들을 경제적으로 부양해야함
과 같은 현실적 위기가 도사리고 있음

그렇기에 돈을 소중히 생각하고
착실히 모아두어야함 

그런데 이것이 잘 안되는 이유라 함은 
철이없기때문임
우리 20대들은 
배고픔에 허덕이던
지난 한반도의 역사와 달리
명실상부한 경제선진국의
위상을 누리며 자라온 세대임
본디 인간에게 있어 가장 고통스러운건
남이 얻는데 자신이 못 얻는것 보다
자신이 쥐고 있는것을 잃는것임

미성년자 때까지
부모님의 경제력에 편승해 기존의 자신이
누려오던 많은 문명의 혜택들을 
성인이 됐을때
한순간에 잃는다는 공포와 현실을 마주해야한다는
공포는 아주 자연스럽게도 
우리들을 여전히 부모님에게 의지하게 만든다고 생각함
그리고 이것이 하나의 사회분위기로 굳어지며
이게 당연한거 아냐? 라는 인식이 뿌리깊게 박혀있음
성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삶을 책임져나가지 못하고
외부의 도움에 끊임없이 기대고 의지하니
아직은 안온한 알속에 갇혀있는 아기새와 같음

본인 스스로 고강도의 노동임에도 최저시급을 번다면,
중한 삶의 위기가 닥쳤을때 뒷배가 없이 그것을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면 
우리는 두쫀쿠 같은 소비들을 반복적으로 해 나갈 수 있을까? 
나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함

우리들의 대다수는
돈을 이렇게 진정으로 자신의 생존을 위해 
직접 벌어본적도,
돈이 없을때의 현실의 비참함을 겪어본적도,
자신의 미래를 진정 구체적이고 건설적으로 설계한적도 없음

이러한 이유에서 돈을 바라볼때 20대의 절대다수가 
거시적인 사고보다는 근시안적인 사고로 접근한다고 생각함

2. 삶의 근본적 의미를 상실한 현대 사회

삶의 근본적 의미라는건 역할에서 양산된다고 생각함 그것도 자신만의 아주 고유한 역할에서

예로 들자면 과거에는 SNS 없음,고성장시대,뚜렷한 성역할의 구분 등이 자신만의 고유한 역할을 만들어줬다고 생각함

1.SNS가 없으니 매일매일 자신과 타인을 비교하지 않으며 자신이 볼품없다고 느끼지않음
이와 달리 근자감으로 살아가던 시대

2.고성장 시대에선 국가,사회의 일원으로써
나라를 부양시키는 사회를 부양시킨다는 
의미를 가지고 노동에 참여함,
내가 출세해 우리 집안을 부흥시키겠다,
집안의 자랑거리가 되겠다
같은 사명의식으로 노동에 참여함

3. 뚜렷한 성역할의 구분으로 
아버지는 돈을 나가서 벌어오며 노동에 
나는 이 가정을 지킨다 , 내가 우리가족을 부양한다
라는 의미를 부여함
어머니는 내 자식들을 직접 키워나간다
남편을 내조하고 자식을 돌본다
라는 의미를 부여함

이런 것 외에 다양한 이유들이 더 있겠지만
아무튼 이런 고유한 역할에서 삶의 근본적 의미가 양산되며 차오르는 충만함으로 삶을 살아나갈 수 있었음

이와달리 현대사회는
1.정보의 홍수와, sns의 확산과 대중화로
의도하지않아도 끊임없이 자신의 위치를 점검하고
객관화가 되는 시대임 혹은 오히려 자신을 평가 절하 하거나

2.1번과 연결됨 사명의식을 이루기 위한 벽은 너무 높아졌고 그것에 대한 효용도 너무 줄었음
저성장 선진국 사회에 직면했기때문임

3.
2번과 연결됨 기술의 진보와 선진국의 위상,
미디어와 사회에서 끊임없이 요구하는 
성평등주의 서사들은
국가의 근간인 사회,
사회의 근간인 가정, 가정의 근간인 성역할을 
뿌리부터 뒤흔들었음
남자가 할 수있는건 여자도 할 수 있고
여자가 할 수있는건 남자도 할 수 있기때문임
이런 성역할의 부재는 존재적 차원에서
개인에게 삶의 고유한 의미의 양산을 부재시킴
그저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안에서 얼마나 가치있는 노동자로서 활약하느냐라는 관점만이 대두됨 

즉 유용의식말고 무용(없을무,쓸용)의식이 우리의
무의식을 지배하고 있는 현시대에선
고유한 의미들이 생겨나는 것이 너무나도 어려움
이런 충만함을 잃어버린 요즘세대는 
그렇다면 삶의 의미가 없는데 왜 살아야 하는가?
라는 질문과 아주 당연하게도 직면하게 된다고 생각함 아주 인간적인,인간다운 질문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인지적한계 때문에 
이에 대한 명확한 답을 찾을 수 없음
결국 그것을 파고 들더라도 
많은 철학자들의 공통된 견해처럼
삶에대한 허무주의와 직면하게 된다고 생각함
삶에는 애초에 근본적 의미라는건 없기 때문임

이런 근본적 삶의 허무앞에서 우리는 그럼 왜 살아야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대다수는 삶은 즐거우니까,즐길게 많으니까라는 생각을 함
때문에 대다수는 삶의 의미를 쾌락을 쫒기위해 
살아간다고 생각함
이런 관점에서 두쫀쿠와 같은 사치재,
YOLO life style 같은 관점이 이목을 끄는것이고

허나 나는 이 쾌락을 쫒는 행위를 
삶에 대한 근본적 허무감을 마취하는거라고 생각함

충만함의 특성은 점점 차오르다가 이내 가득차는 것이지만
쾌락은 쥔 순간부터 점점 빠져나가고 이내 결핍만을
남기기때문임

쾌락주의적인 삶은 일시적으로는 나아짐을 선사하지만 문제를 일시적으로 덮어버리는 것에
불과하며 필연적으로 의존성이 부여됨
그 속에서 중독,금단현상,각종 부작용 등이 수반되며
이내 쾌락만을 쫒는 방탕하고 피폐한 삶이 반복됨

이건 나름 극단적으로 말한거지만 
쾌락주의적인 삶을 지향한다면 결국 전체적인 관점에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함

우리는 돈을 버는 이유를 
자신의 생존을 위한, 자신과 주변을 
책임지기 위한 수단으로써가 아닌
돈을 버는것이 쾌락을 누리기위한 
삶의 목적이 된 상황에 처해있다고 생각함
주객전도된 상황임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의 시스템 안에서 우리는
돈을 얼마나 버느냐가 곧 그 개인이 얼마나 가치있는가로 비춰진다는 점에서
위의 상황 또한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함

결국 사회는 우리에게 자본주의시장경제의 시스템,저성장 선진국의 시대 안에서
이 사회를 보존,부흥 시켜나가기 위해
이런 쾌락주의의 일반화된 틀을 제시할 수 밖에 없음
그리고 이것을 초월해 나가는 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역량이라 생각함
그렇기에 삶의 근본적 허무와 쾌락주의가 우리의 
무의식을 뒤덮은 현시대에서
이를 초월하기 위해 우리는 “주체”로서의 삶을 끊임없이 지향해야 하는 것임
객체로서의 삶을 산다면
필연적으로 이런 외부의 기준에 동요되고 흔들리며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없음
객체로서의 삶이라는 알을 깨고 나아가야
비로소 쾌락주의와 삶의 근본적 허무를 벗어던질 수 있다고 생각함
자신이 자신의 삶의 주체가 된다면 외부의 정답이 아닌
자신만의 충만함을 찾아 그 충만함으로 삶의 의미를 범벅시킨 의미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임

반박은 너무 환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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