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지평선의 별빛을 보고 금성인줄 알았음

근데 이 빛이 점점 커지고 선명해지더니 이내 사라짐

난 이게 매우 희안한 상황이라서 혹시 초신성이 아닐까 싶었음 

근데 찾아보니까 딱히 초신성현상과 비슷한 부분이 없었음

사실 내가 봤던건 스타링크 위성의 반사판이 태양광을 반사해

우연히 내 위치에 태양빛을 반사했고 이게 마치 별처럼 보였던거임



그러니까 이 빛이 나에게 어떤식으로 인식 되었냐면


별? => 금성? => 초신성??? => 인공위성 반사광 순서대로임


내가 알고있다고 생각하는것들도 이런식이 아닐까 싶음

그리고 내가 이 인공위성 반사광을 


별이라고 생각했던것도


금성이라고 생각했던것도


초신성이라고 생각했던것도


딱히 이상한게 아니라고 생각함

그냥 생각이란게 그런식이지 않나 싶음



심지어 스타링크 위성의 반사광이란것도

내가 그걸 이해해서 아는것이 아닌

남들이 그렇다고 설명해놓은것을 그럴듯하게 받아들이는것임

물론 그쪽이 사실에 가깝겠지만

내가 직접알거나 이해하거나 확인해서 아는식이아닌

남들이 설명해둔것들을 그렇다고 받아들이는 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