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에 관심을 갖다가 보면 허무주의에 빠질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사는게 쉽지 않거나 조금이라도 꼬인다 싶으면 충동적으로 그냥 무로 돌아가는게 가장 편한게 아닌가 싶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자살을 하지 않는게 가장 합리적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여러 예시들에 하나를 들어보면 허무한것이 사실이라면 이미 꿔다놓은 보릿자루니깐 힘들더라도 계속 탐구하여 최선을 다해보고 만약 무언가 찾는다면 좋은거고 그렇지 못하더라도 어짜피 허무하기에 지금 없어지든 나중에 없어지든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면 살아가는게 더 이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만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여러 분의 생각도 공유받고 싶어서 써봅니다.
니체의 언어로는 당신은 도피를 하고 있는 것 무엇으로부터? 현실로부터
죽음이야말로 우리의 유일한 특권이라 생각함 하지만 이 일반성을 빌미로 우리는 어떠한 판단을 내리는가? 본질은 현실에 대한 도피, 더 심층의 그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자기외면이다
일반성을 논외로한다면 우리는 특수성만을 논할 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특수는 일반의 파생이기 때문. 우리의 삶 또한 매한가지이다
나는 당신에게 묻고 싶다 죽음에 대한 선택이 일반성에 기초하는가? 죽음의 일반성?? 저 아이가 1살에 2살에 5살에 죽은 것은 일반성 위에 놓여 있나?
죽음을 결정한 자신에게 우리는 스스로 묻고 답해야 한다 무엇을? 내 죽음에 대한 판단은 일시적 감정의 흐름 위에 놓여있나? 일반성 위에 놓여 있는가?
삶이 아무 가치가 없다는 명제는 언제나 같았다 그런데 우리가 착각하는 것은 삶의 가치란 무가치에 앞선 것이 아니다 다시말해 무가치하기에 가치를 찾아나가는 것
삶이란 본래아무 가치없음에서 시작되는 것이다태어남과 죽음이란 시작과 끝도 실상은 우리의 선택이 아닌 방향을 알 수 없는 선분 위의 무의미한 좌표일 뿐그래서?어쩌라고?그래서 되려살아지고 살아간다고 하는 것이다정해진 틀이란 없다언제나 없었고 앞으로도 없다삶의 정답이 없다는 얘기임이것이 우리가 말해질 수 있는 존재론적 명료함인 것
허무주의는 병신이다 이기야
나는 이렇게 잘 살아있는데 뭔 허무야 시발
죽음의 논리학이라고 제가 글 쓴 거 있는데 추천드립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