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지만 주의하면 대부분 원하던 삶을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이웃관계 입니다
시골은 사람/가구수가 적습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형성된 네트워크는 매우 협소하고, 서로 밀접히 연관되어있고
소문이 빨리 퍼집니다
마을잔치 /체육대회 /각종 회의및 모임에 빠지면, 구성원으로 인정 받지 못하고
심하면 따돌림/ 배척 받게 됩니다
산속에 홀로 은거해 있더라도 그 곳은 어느'면'의, 어느'동'에 소속이 되어 있습니다
그 곳과의 관계가 소원해지면 결코 그 곳의 생활이 녹녹하지 않게 됩니다
영화 이끼에서 유해진의 말처럼 조용한 시골동네에 개새끼 한마리만 나타나도 온 동네가 씨끄럽게 되는 원리입니다
어쩌라고 그래서
ㅎ
어차피 다 늙은사람들이고 자기보다 30살이상 어린사람을 그런식으로 대할거같진않음 2030이면 자기 손주뻘일텐데
참고만 하시면 됨
예전에 세금 투입 거의 안되고 마을자치제로 운영되던 시절에 기반설비 마을주민들이 조금씩 걷어서 몇십년 동안 마련해놨는데 외부인이 이사와서 그냥 떡만 돌리고 앉아있으니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었음. 근데 이것도 이제 지난 얘기고 도시사람들이랑 시골사람들이 ‘교환’하는 방식이 다름. 도시에서는 밥 사면 상대가 커피 사면서 품앗이가 되는데 시골은 ‘물건’으로
주고 받음. 이사 왔다고 이것저것 챙겨줬는데 ‘대가’가 없으면 글쓴이 말처럼 왕따 시작임. 그런데 도시사람 입장에서는 이게 낯선 교환방식임. 환영회에서는 당연히 얻어먹고 대가로는 ‘존중’만으로 충분했었는데 시골에서는 이 논리가 안 먹히는 거임.
@ㅇㅇ(117.111) 아 그리고 이것도 지난 이야기임. 이제 시골 ㅋㅋ 진짜 거동만 하는 노인이거나 농장 경영하는 사장님들 외에 그냥 조용하게 사는 퇴직자들만 있는데 노인들에게는 거동 가능한 사람의 존재가 자체만으로 소중함. 그냥 요즘 생활하면서 불편하신 거 없냐고 물어보고 가끔 소일거리해주면 되는데 그럼 노인들이 면사무소에서 받은 생활용품 같은거 챙겨가라고 싸주는 거지..
@ㅇㅇ(117.111) 시골이 예전 같지가 않아. 예전에 귀농 프로그램 참여하면서 다녔었는데.. 이제 시골에서 젊은이가 왕임. 그런데 농장주들만 있는 마을에서 귀농하겠다고 나대면 그때부터 재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