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져야지만 보이는게 있다
몰라야지만 빠져나올수 있는게 있다
어떤 생각은 그저 빙글빙글 돌기만 한다
난 이걸 루프라고 부른다
혼자 생각할때 뿐만 아니라 다른사람과의 대화에서도
서로 이기려하거나 서로 맞다고 믿는 어떤 전제를 유지하려하면
대화가 루프가 되는 경우도 있었다
서로의 의견 교환이,
서로의 반박이
어떤 반복되는 순환고리가 된다
A-B-A'-B'-a-b-A-B...
와 비슷한식이다
누군가는 아닌데? 난 이기려고 하는게 아닌데?
난 논리적으로 당연히 맞는말을 하고 있는건데? 할순있지만
이기려하지 않아도 어떤 맞다고 여기는 전제를 붙들고
서로 논리적으로 의견을 내도 이런 순환이 생긴다
이 때 이 루프를 빠져나오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겠다
"졌습니다"를 선언하면 빠져나올수 있다
보통, 사람은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어떤 전제에
자존심과 정체성이 걸려있어서 이게 쉽진 않다
그래서 "사람이 모든것을 알 수는 없는법이다"와 같은 문장을 쓴다
사람의 인지적 한계를 인정하는 아주 당연하게 여길법한 문장이다
너도 모른다 나도 모른다 어쩌면 우리모두 모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맞다고 여기는 전제를 미는 힘이 약해지지 싶다
그래서 루프를 덜 돌게 되는식..
그래서 "내가 안다", "내가 옳다"대신
"나도 모른다", "애매하다" 가 사용가능하지 싶다
아님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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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지금 쓴게 아니라..
2월 26일에 써놨다..
나도 이 반복되는 패턴이 뭔지 모르겠는데
계속 빙빙돌기만 하니까..
자의적으로 일단은 "루프"라고 부른다
이걸 시도한 흔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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