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마피아게임 좃고수였는데

난 상대방이 무슨 의도 갖고있는지 대충 보이던데

그런게 다른 사람들은 안보이나봐.


이게 그냥 감이나 촉이 아님. 

심리와 행동분석이랑 비슷함.


예를들어 a가 b를 의심하거나 몰고가면

a와 b는 같은팀이 아닐것이다

라는 가정을 수립하고 그걸 증명해나가는거지. 


근데 웃긴건 10명중 8~9명정도는 저 기본적인 추론을 못함

그래서 a가 b를 한번 의심했어도 대화가 몇바퀴 돌고나면 기억에서 지워저버린것 마냥 추론에서 배제해버림. 


물론 대화가 복잡하게 얽히다보면 기억해야할 가지수가 많아지긴함.

하지만 본인이 의심하고 있던 부분을 잊어먹기는 쉽지않지.







사실 마피아게임은 이런 기본추론을 파생해나가면서 분석하는거임


a가 b를 의심한다.


1) a와 b는 둘다 마피아는 아닐것이다.

 1-1) a가 시민이라면 앞으로 취해야할 정상적인 추론과정과 행동

 1-2) 의심받은 b가 시민이라면 당연한 자연스런 반응


2) 둘다 마피아인데 연기하고 있을것이다.

 2-1) 둘다 마피아라면 의심의 근거와 일관성이 흔들리는 부분이 있을것이다.



그러면서 내가 마피아가 걸렸을때도 같은방식으로

시민을 하나하나 내편으로 만들기도 가능함


시민a를 의심하고 분석하고 의심을 해제하는 논리과정을 

모두앞에서 보여주면 다들 나를 시민이라고 믿게만들기 쉬움





이런 기본적 사고방식이 안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게 놀랍긴함


무엇보다 가장 기본적인 전제

첫날 지목을 제일많이 받은사람은 시민일 확률이 매우높다

(시민은 마피아가 누군지모르고 마피아는 시민을 죽이려할테니 당연한거임)


이걸 안지키고 대다수의 게임에서 

처음 지목을 죽여버리는 사람이 많다는거 



여기 좃고수 현자행세하는 사람들 싹다 모아놓고

마피아게임 돌리면 80%는 저지능판독되서 나가떨어질거라 확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