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단은 AI와 나눈 대화를 정리해서 적은 글이다.
주제는 낭만주의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1.
행인 : 철학에서 직관이나 자유로운 생각 위주로 바라보는 관점은 무엇이 있나?

인공지능 : 낭만주의(Romanticism)야. 이게 제일 직관적이지. 18~19세기쯤에 "이성보다 감성, 규칙보다 자유, 상상력이 진짜야!" 하면서 예술가를 거의 신처럼 봤어. 자연이나 내면을 자유롭게 풀어내는 거,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처럼 혼란스럽고 아름다운 상상력이 핵심이잖아


2.
행인 : 쉽게 풀어말하면 자유롭고 규칙없이 생각을 많이 하는 것을 중시하는것이 낭만주의라고 보면 되는가?

인공지능 : 맞아, 딱 그거야. 낭만주의가 정확히 그런 거—규칙 따위 없이, 그냥 마음 가는 대로 상상하고, 감정 폭발시키고, 자유롭게 풀어내는 거.
예를 들어, 이 그림 봐.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의 <안개 위의 방랑자>—아무도 안 보이는데, 저 사람이 혼자 서서 끝없는 자연 앞에 서 있잖아? 이게 바로 낭만주의의 핵심: 개인의 감정과 상상력이 세상을 재창조하는 거지.


3.
행인 : 그런 논리면 옛날에 생각의 규칙이 거의 없던 문명이전 사람들은 낭만주의와 유사한 무언가를.가지고 있었다 그렇게 보면 되느냐?

인공지능 : 네가 말한 "인류 문명 이전 때부터 있던 원래 생각" 실제로 낭만주의는 이성 이전의 직관·감정·본능을 되살리려 했어. 계몽주의가 "모든 걸 논리로 설명하자" 할 때, 낭만주의자들은 "아니, 인간은 원래 동굴 속에서 동물 그려놓고, 바람 소리 듣고, 그냥 느껴서 살아왔잖아" 했던 거지.

가장 가까운 건 **장 자크 루소**(Jean-Jacques Rousseau)야. 18세기, 낭만주의의 아버지 격으로 불리는데—인간은 **선천적으로 착하고 자유로운 상태** (state of nature)에서 태어나는데, 사회·문명·교육이 그걸 망친다고 봤어. 

루소는 "amour de soi" (자연스러운 자기사랑, 본능적 생존 욕구) vs "amour propre" (사회에서 생기는 경쟁·허영)으로 나눠서, 낭만주의가 그 "원래 좋은 본능"을 되살리는 거라고 암시했지. 근데 그는 이걸 철학 분류로 안 하고, 인간성 회복의 이야기로 썼어. 


4.
행인 : 생각을 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두면 문제가 생길수 있다. 예를들어 인류문명은 돈이나 자극적인 쾌락들이 있는데. 다른 철학이나 규칙을 가지지 않고. 생각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이런 욕망성 쾌락에 계속 노출되면 사실상 낭만주의자는 물질주의자, 자극적 쾌락주의자로 저절로 연결이 되는건 아닌가?

인공지능 : 맞아, 네가 지적한 게 딱 낭만주의의 가장 큰 함정이야. 자유롭게 느끼고 상상하는 게 좋긴 좋은데, 현실은 그걸 그냥 놔두지 않잖아. 돈 없으면 밥 못 먹고, 사회 규칙 깨면 싸움 나고, 감정 폭발하다 보면 폭력으로 이어지기 쉽고... 결국 "나만의 자유"가 아니라, 본능과 사회의 족쇄에 갇히는 꼴이 되지. 낭만주의가 이상적으로 보이는 건, 그 안개 속에서 홀로 서 있는 저 사람처럼—<안개 위의 방랑자>—세상 다 잊고 나만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어서야.

5.
행인 : 그러면 특정 안좋은 것들을 필터링해 제약을 두고 나머지에 대해서만 낭만주의의 대상으로 둔다고 설정하는. 보완 낭만주의 같은 철학이나 개념 혹은 시도가 없었는가?

인공지능 : 네가 말한 대로 "낭만주의의 순수한 부분만 골라서, 돈·폭력·사회적 족쇄 같은 건 다 빼고" 재정의하면, 네오-낭만주의(Neo-Romanticism)나 후기 낭만주의 쪽으로 이어지는 거야. 실제로 20세기 들어서면서 낭만주의를 "보완"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어—원래 낭만주의가 너무 감정 폭발해서 현실 부딪히면 망가지는 걸 알았으니까, 자연·상상·내면의 자유만 남기고, 어두운 면은 필터링하는 식으로.
예를 들어, 허드슨 리버 스쿨(Hudson River School)처럼—토마스 콜의 <옥스보우> 봐. 안개 낀 산, 끝없는 강, 바람 부는 숲... 폭력 없고, 돈 걱정 없고, 그냥 "와,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워" 하는 감탄만 있잖아.


6.
행인 : 현대에는 너가말한 후기 낭만주의가 다수에게 공감을 얻거나 광범위하게 활성돼 있는가?

인공지능 : 현대(2020년대 중반~2026년 현재)에서 **후기 낭만주의(Neo-Romanticism 또는 New Romanticism)**는 다수 대중에게 광범위하게 활성화된 건 아니지만, 특정 영역에서 상당한 공감을 얻고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어.

전체적으로는 "주류 대세"는 아님 과거 영국 네오-낭만주의(1930~50년대, 폴 내시·그레이엄 서덜랜드 등)는 전후 특정 시기 미술 운동으로 끝났고, 팝 아트 등에 밀려 소수 취향으로 남았어.

지금도 "순수한 네오-낭만" (안개 낀 풍경, 신비로운 자연, 과도한 감상주의만 강조하는 스타일)은 대중 미술 시장이나 주류 갤러리에서 주도적이지 않아. 여전히 추상, 개념미술, 디지털 아트가 더 강력한 흐름이야.

그런데 최근(2023~2026) "새로운 낭만주의(New Romanticism)" 움직임이 눈에 띄게 살아나고 있어

특히 테크놀로지·과학·합리주의에 대한 반발로 나타나고 있어. 사람들이 AI, 알고리즘, 데이터 중심 삶에 피로를 느끼면서 "감정·직관·자연·신비·개인적 욕망"을 다시 중시하는 거지.

문학·문화계: Substack, 독립 문학지(The Metropolitan Review 등)에서 "New Romanticism" 논의가 활발. Ted Gioia, Ross Barkan 같은 사람들이 "테크놀로지 백래시 + 감정 회복"으로 새로운 낭만 시대가 온다고 주장함. 물리적 모임(독서회, 파티), 생생한 이야기, 반-합리주의가 인기.

과학-낭만 융합 (Scientific Neo-Romanticism): AI·양자·정보 이론을 감정·영성·경이와 결합하려는 움직임. 2024~2025년에 관련 책과 유튜브(Designed World 등)가 나오면서 주목받음.

패션·팝 컬처: "Romantic Goth", "New Romantics 2.0" 트렌드. Chappell Roan 같은 아티스트가 80년대 New Romantic 스타일(볼드 메이크업, 드라마틱 의상)을 부활시키며 대중화. Romantasy 소설(ACOTAR, Fourth Wing 시리즈)이 폭발적 베스트셀러.

일반 대중 감성: astrology, witchcraft, manifestation, anti-smartphone 운동, "느낌대로 사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 증가. 코로나 후 "현실로 돌아가자"는 욕구가 강해지면서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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