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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불가지론적 방법론이라면

불가지론의 논리에 따라

상상 가능한 모든 변수를 연구에 포함시키던가

아니면 그저 ‘알 수 없음’으로 종결시키던가

둘 중 하나일 수밖에 없음.

왜냐? ‘신’, ‘투명 외계인’, ‘전지전능한 무지개색 유니콘’은

일단 존재가 주장되고 나면

그것이 존재할 수 있는 일말의 ‘확률’때문에

‘변수’로서 설정되어야 함

그러나 첫째, 그러한 ‘상상 가능한 모든 변수’는

말 그대로 무한적임. 

모든 언어적 개념은 상상 가능하기 때문임.

따라서 그 모든 변수를 연구에 적용할 수는 없음.

그러므로 둘째,

완벽하지 않은 변수 설정은 

‘불가지론’을 방법론으로 채택했을 때,

그 자체로 연구 과정의 치명적인 오류로 작용함.

그렇기 때문에 과학은

그 어떠한 실증적 연구 과정에서도 

‘신’을 변수로 넣지 않음.

그것은 ‘무신론적 방법론’의 실천이고,

그 결과가 우리가 누리는 ‘문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