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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근본적인 동기는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자신의 근원과 다시 연결되고자 하는 것이다, 사람이 근원과 단절되게 되면 마음과 정신 깊은곳에서 일종의 근본적인 결핍감이자 공허감을 느끼게 된다, 즉 삶에서 무언가 제일 근본적이고 본질적인것이 결여되어 있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사람은 다시 그러한 근본과 본질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즉 자신의 근원과 다시 연결되고자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철학의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동기인 것이다.


사실 오늘날의 철학에는 제일 근본적인 전제가 존재한다, 그건 바로 철학이 찾고자 하는 궁극적이고 근원적인 앎은 일종의 말과 언어로 표현될수 있는 지식이라는 것이다, 즉 오늘날의 철학은 그렇게 말과 언어로 표현되고 저술될수 있는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앎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러한 근본적인 전제는 잘못되었다, 왜냐하면 철학의 근본적인 동기인 자신의 근원과 다시 연결되는것은 특정한 말과 언어로 표현된 지식을 알게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이 자신의 근원과 다시 연결되려면 진정한 자기 자신을 자각해야 한다, 즉 자신의 몸, 감정, 생각, 기억은 자기 자신이 아니며 진정한 자기 자신은 그것들을 바라보는 또다른 관찰자이자 관조자라는것을 자각해야 하는 것이다. 사실 사람이 자신의 근원과 단절되게 된 이유는 바로 진정한 자기 자신을 자각하지 못하고 자신의 몸, 감정, 생각, 기억을 자기 자신이라고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