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관한 심오한 가설 세 가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1. 프랙탈(fractal) 우주론
프랙탈(fractal) 우주론은 우주가 입자로 이루진 프랙탈 구조라고 보는 가설이다.
하나의 입자 속에는 완벽한 우주가 있다는 생각은 17세기의 철학자이자 물리학자인 라이프니츠의 주장이다.
그러나 현대에는 컴퓨터의 도움으로 수학적 프랙탈 구조는 쉽게 이해할수 있다.
원자는 태양계와 닮았고 인간의 눈동자는 우주의 성운과 닮았고 인간의 뇌 속 신경망 뉴런을 연결하는 시냅스를 확대하면
은하와 성단으로 이루어진 우주의 모습과 완벽한 일치를 이룬다고 한다.
입자 속에는 또 다른 무수한 입자가 있고 각각의 입자들은 모두 유사한 형태를 이룬 자기 닮은꼴로 질서와 통일, 반복과 혼합,
혼돈과 기하학적 구성 요소를 지녔기에 거대한 생명체의 몸속에 우리 인간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재밌는 상상과
우주의 무한성을 의미하는 것이 프랙탈 우주론이다.
2. 홀로그램(Holographic) 우주론
홀로그램(Holographic) 우주론은 초기 우주의 대폭발(빅뱅이론)이 2차원의 점과 선에서 시작되어 3차원의 입체로 팽창한
현재의 우주를 설명하는데 하나의 점에서 어떻게 광대한 우주가 빛의 속도로 이루어질 수 있는가 하는 의문에서
3차원처럼 보이는 우주가 사실은 2차원의 투영체이며 70~90년대를 기점으로 물리학자들이 주장한 가설로
영국의 물리학자 데이비드 봄이 체계화하였다.
우리가 입체로 보고 느끼는 3차원은 2차원에서 시작된 것이고 적어도 초기 우주는 홀로그램일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 2017년 1월 27일 물리학 저널 'Physical Review Letter'에는 `홀로그램 우주 이론`을 뒷받침하는 논문 발표, 근거가 처음으로 제시됨)
*하나의 부분을 통해 원대한 차원이 보이지 않는 바깥에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 홀로그램 우주론인데 즉 우리가 보는 것은
투영된 입체를 보지만 그것은 보이는 펼쳐진 부분을 보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 접힌 부분의 경계는 따로 있다.
*초기 우주의 대폭발로 복사(輻射)가 전파 형태로 남아있는 우주배경복사와 그 뒤 수십만 년 뒤에 나타난
열복사 에너지(현재의 우주)가 일치한다는 것을 실험했다.
3. 시뮬레이션(Simulation) 우주론
철학자 닉 보스트롬이 주장했다.
(그러나 학술적 주장 이전에 현대 일부 지성인들 사이에 이야기 되던 우주론이고 동양 종교들의 우주관이라고 할수도 있다)
시적 언어로 먼저 표현하자면 '나는 꿈인가 아니면 현실인가!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시뮬레이션 (가상현실, 모의실험) 우주론이다.
시뮬레이션 우주론의 관점에서 인간의 삶은 가상현실 프로그램일 뿐이라고 본다면 이 세계를 만든 존재는
엔지니어(기술자)로 불리는 신이 된다.
*이 세계가 시뮬레이션이어야 하는 이유는 우주가 대 함몰(종말) 할 것이라면 고도의 지능화와 기술을 가진 존재는
그 정점에 이른 이후 그를 통해 모의 실험을 할 것이고 그러한 미래의 상황에서 본다면 현재는 차라리 가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연계는 수학적인 체계를 가졌고 그것은 우리의 세계가 정교하게 만들어진 컴퓨터 프로그램임을 반증하는 것이다.
*저명한 물리학자들이 그토록 집요하게 세상과 우주와 인간에 대해 설계자를 내세우는 이유는 그들이 발견하고 연구하는 우주가
결코 우연의 반복을 통해 이루어질 수 없음을 뜻하는 것이고 창조주의 존재가 있음을 역설적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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