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공학도로서 당연히 수학적 방법을 써야함을 굳게 믿고 있긴 한데.. 가끔씩 왜 이렇게 잘 되지?하는 생각이 들어. 중력 퍼텐셜 에너지가 얼마고, 탄성 퍼텐셜 에너지가 얼마고 이리저리 라그랑지안 지지고 볶으면 모든 시간에 대한 운동 정보를 알 수 있잖아.


응용과학인 회로이론에서도 주파수 스펙트럼 분석해서, 입력이 이거면 출력 파형이 이거겠구나 추정하고. 실험해보면 근접한 값 나오고. 수학적으로 보면 그래 그렇게 유도가 되는 구나 싶은데. 뭔가 마법 쓰는 듯한 느낌.

물리에서 왜 이렇게 수학이 잘 작동하지? 수학은 물리를 위한 학문인가? 아니면 물리가 수학적인 성질의 일부인가? 진짜 신기해. 선대 학자들 중에 이런 의문점 가진 사람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