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전자공학과 학부생따리라 물리학을 그리 잘 아는 건 아니야.

근데 나라도 이 정도는 알아. 과학적 주장이 인정받으려면 두 가지가 필요해.

1. 과학적 현상의 수학적 모델링. 이를 통해 미래의 운동 예측/ 운동결과의 원인 추적 등이 가능해야함.

2. 과학적 주장이 예측하는 바가 실험적으로 확인됨


과학사를 보면, 진실로 인정받은 과학적 이론들은  예외없이 저 2가지를 충족했어.

원래는 둘 중 하나만 충족했더라도, 나중에 다른 한 쪽이 충족된 경우도 많지.


하지만 여기 사이비들은 그 어느 쪽도 충족하지 못해.

사실 충족하려는 척도 못하는 수준.


특히, 수학적 모델링. 사이비 글들 보니까 공통적으로 보이는 것이,

"나는 물리학의 수학적 도구를 익히지 못했어요"라는 걸 처절하게 숨기려함.

간혹 수학적인 논증을 흉내내려 하지만, 그 어떤 글에서도 물리학에서 절찬리에

사용되는 conventional한 수학적 개념을 볼 수가 없어.


그런 애들이 이게 뭔지 하나라도 답할 수 있을까?


퍼텐셜, 장의 관계, 그래디언트 연산자

유체에서 밀도, 유량의 관계, 연속방정식, 다이버전스 연산자

각속도 벡터, 위치벡터, 속도벡터의 관계, 컬 연산자

발산정리와 스토크스 정리, 그리고 델 연산자와의 관계

파동방정식과 라플라시안 연산자의 관계

맥스웰 방정식 4개와 그 의미, 전자기파 방정식을 통한 광속 수식 유도 


선형근사

테일러 급수를 통한 근사

푸리에 급수를 통한 근사

선형대수학의 최적근사 정리에 의한 다항식으로의 근사

푸리에 변환을 통한 주파수 영역에서의 스펙트럼 분석

선형 시스템과 푸리에 변환의 관계


선형미분방정식의 해, 해집합의 성질

비선형미분방정식의 선형근사를 통한 근사해 - 단진자 등

라그랑지안, 오일러 라그랑주 방정식


나도 사실 이 어려운 개념들을 온전히 이해하진 못했고, 그냥 익숙해진 정도임.

오개념도 아직 많고. 미분기하같은 고급수학은 당연히 몰라.

이런 어려운 수학들을 모른다고 반드시 과학의 대화를 못한다는 게 아님.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가 "하늘은 왜 파란 거야?"하고 궁금해하는 건 훌륭한 일이잖아?


다만, 너네는 얘기가 다른 게, 고수준의 과학이론을 알기 위한 기반도 전혀 알지 못하면서,

자기는 그 과학이론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고, 그것의 오류를 알아냈다 이런 헛소리 짓거리고 있잖아. 

꿈깨라. 자 네 이론이 대단하다고 쳐. 뭘 예측할 수 있는데? 뭔가를 보여줄 수 있는 거리를 가지고 와봐.

방정식이 됐든, 실험 데이터가 됐든. 그런 거 없잖아.

그런 거 없으면 그냥 사기꾼이야.


둘째로, 말할 것도 없지만 실험적 논증도 전무해. 지 딴에는 사고실험한다고 뻐꾸기를 날려.

그래, 뭐 사고실험도 실험적 논증의 일부가 될 수 있지. 근데 너네들이 지껄이는 건

사고실험이 아니야.  물리량의 정의를 혼동하거나, 일부러 모호하게 구분하는 건 일상이지.

갑자기  물리학에서 없는 모호한 개념을 꺼내오거나, 그럴 듯한 물리학적 사실을 

늘어놓다가 갑자기 뜬금없는 전제를 하거나... 하... 참 귀염둥이들이야 그지?^^


각설하고, 진짜로 과학적인 대화를 하고 싶다면, 자기는 많은 걸 알지 못한다고 인정해라.

상대성 이론, 양자역학같은 어려운 주제도 다루고 싶으면, 당장 책 사던지 pdf 뜨던지 해서

읽어보고 문제 풀어보고 해라.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