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할머니가 불심이 깊으신거 말곤 힘들때나 절에 찾아가서 시주하는 무교 가까운 불교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남친 아버님 은퇴 공무원이신 것만 알지
남친 어머님은 그냥 가정주부인줄 아시구요
어제 제가 남친에게
연애는 가능하나 결혼은 못하겠다 말했습니다
너희집 누님분 관공서 들어가셔서 신 안받고
중간에 있었다는 형 어릴때 신 때문에 죽었으니
너랑 결혼하면
너가 박수가 되거나 며느리인 나한테 오거나
최악은 우리사이 자식들한테 신이 간다고 알고있다
난 자신없다
이렇게요
남친은 그런말 몰랐다고 어머니랑 얘기하고 오겠다며..
어제 얘기를 다 마쳤는지
오늘 보자고 하네요 나쁜 소식 아니라고 웃으며 보자고
분명 어머니가 괜찮다고 어머니 선에서 신받는거 끝내겠다고
했다고 그 얘기 또할거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반대하시나요?
제 마음은 웬만해선 안 바뀔거 같습니다
너무 끌리고 좋아하는건 맞아요
근데 결혼은 못하겠네요
이걸 말하면서 너무 미안해서 눈물이 나더군요
그래도 아닌건 아닌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