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 깨달음은

삼매경 >> 초선정  >> 이선정 >> 삼선정 >> 사선정

이렇게 가는데 이 개념은 종교와 상관없이 모든 인간과 신들에게 적용가능하다.

일반인인데 몰입해서 자기의 일에 열중하다보니 삼매경에 드는 경우가 있고

무속인인데도 성철스님이 밟았던 이선정의 경지에 드는 경우도 있다.

(내가 알기로는 현재 불교계나 무속인들 중 이선정 이상은 없다.)

목사, 신부도 마찬가지로 스스로의 경지가 올라가야 좀 더 신의 힘을 자유자재로 쓴다.

(여담으로 기독교가 레알 블루오션인가 목사들 경지가 다 허접해서 일선정만 가도 대천사급 신을 붙여줄지도 모름.)
깨달음이라는게 경지라는게 종교와 사상에 관계없이 인간의 의식이 고양되면 결국 공통적으로 밟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그걸 용어까지 정해놓고 검증하고 지들끼리 이렇다 저렇다 떠드는게 가장 잘 되어있는게 불교일 뿐이다.
흔히 깨달음병 걸려서 깨달음에 대해 많이 찾아보거나 해본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경지, 안과 밖이 뒤집히고 너와 나의 경계가 사라지고 몸속에서 빛이 뿜어져 나와 업장이 소멸되며 눈물이 줄줄 흐르고, 가장 강력한 마약의 만배쯤 되는 환희심에 빠지고 어쩌구 저쩌구 하는게 이선정이다.
삼매경은 쉽게 말해서 몰입이다. 화두를 똥싸면서도 하고 꿈속에서도 하고 밥먹으면서도 마음속으로 하면 그게 삼매경이지.
그게 어느정도 무르익고 지나면 초선정, 일선정인데, 이선정이라는 명확한 대오각성, 돈오의 경지가 일출이라면, 초선정은 아침새벽에 해가 뜨기전 사위가 밝아오기 시작하는 상태를 말한다.
그런데 꼭 24시간 몰입을 해야 삼매경, 초선정이고 세상이 뒤집히는 각성을 얻어야 이선정인가 하면 또 그건 아닌다.
삼매경은 대략적인 삼매경의 주파수가 있고 일선정은 대략적인 주파수가 있고 이선정도 대략적인 주파수가 있는데 그 주파수 영역에 들어가면 그 경지가 들어갔다고 보면 된다.

물론 기운적인 측면도 있는데, 경지가 오르기 위해서는 기운도 어느정도 커져야하고 경지가 더 커져야 더 많은 기운을 수용할 수도 있다.

즉각 깨달아 즉각 성취를 이루는 돈오돈수의 공부만 있는게 아니라 일개미처럼 조금씩 쌓아올리는 점오점수의 공부도 있는 것이다.

자기보다 한두단계 많게는 두세단계 높은 신들에게 기도하고 소통할 기회가 많은 무속신앙이 한편으로는 유리할 수도 있다.

점수하여 이선정에 오르면.. 인간의 몸으로는.. 크게 달라지는게 없다.

일선정 가도 이해의 폭이 넓어질뿐 뭐 별다를게 없고 이선정도 마찬가지 물론 경지가 올라갈수록 다가오는 신들이 달라지고 대우가 달라진다.
왜 점진적인 수행으로 이선정에 오르면 크게 달라지는게 없는데 이선정의 돈오(즉각적인 깨달음)는 그렇게 격렬할까. 자신보다 높은 경지의 신과 완전한 신인합일을 통해서(접신 아님) 경지를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돈오로 깨달은 사람은 경지가 주르륵 미끄러져 내리는 경우가 많다. 전 모 조계종 종정스님이 그렇다. 어어어 이거 뭐야 왜 유지가 안돼? 이러면서 계속해서 미친듯이 수행한 양반이 성.. 스님이고
너무 많이 썼네. 이정도만 써야겠다.

여담으로 tmi

내가 아는 인간이 이름붙인 신중에 가장 경지가 높은 신은 십선정이다.

도깨비가 일선정 저승사자가 일선정이거나 그 이상이다.

경지가 꼭 힘과 비례하진 않은게 기독교의 대천사는 경지가 낮아도 오래묵어서 그런지 두단계 위의 경지와 힘이 비슷했다.

도깨비는 지상에서 오래묵어서 지상에서의 일처리하는 재주가 좋다.

도깨비 중에 괴팍한 애들은 사람도 쉽게 죽이고 상대적으로 점잖은 양반들도 있다.
오늘하루 미친놈 소리 배불리 먹겠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