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우리 아빠가 장남이라 우리 가족만 지방으로 내려가서 납골했거든 숙소에서 일찍 잠들었는데 내가 잠든 방만 바람소리가 엄청 나더라고 그것 때문에 깨서 폰 좀 보다 다시 잠들었는데.. 내가 항상 노래를 틀고 자야 잠에 들거든? 근데 갑자기 노래소리가 엄청 크게 들려서 깼단 말이야 멍하게 천장만 보다 누가 날 쳐다보더라고 구석 모서리에 거울이 있었는데 그 쪽 검은 형태가 날 본다는 느낌이 들자마자 가위 눌렸어 내가 귀신 꿈도 안 꾸고 가위도 완전 처음 눌려본 거라.. 그냥 힘으로 풀어볼려고 손가락에 힘을 완전 줬는데 새끼 손가락만 움직이더라 이불 한참을 긁다가 잠들었는데.. 계속 깨도 꿈이고 방에서 벗어나도 다시 깨는데 그것도 꿈이고 하다 어떤 남자?가 내 귀에 소리를 질러서 깼어 바로 도망 나와서 거실에서 잤는데 ㅠㅠ 그 문만 봐도 기분이 이상해서 몸 돌려가지고 잤거든 근데 음 원래 납골 하자마자 명패를 태웠어야 했는데 까먹었었대 아침에 태웠다 하더라고 우리 집에서 아빠랑 내가 이런 쪽에 젤 둔하거든 근데 아빠도 누가 자꾸 불러서 1시간에 한 번씩 깼대 나 귀신 본 거 맞아? 그냥 피곤해서 이상한 거 본 건가?